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제조업 AX 최강국 도약 총력…현장 직접 챙길 것”

배문숙 2025. 10. 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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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최강국 도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업과 전문가들을 수시로 만나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힐 계획이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자동차 등 수요기업과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위탁생산), 글로벌 IP(반도체 설계 블록 제공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250여개 기관을 연결해주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얼라이언스(연합)'가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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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전·로봇용 AI 반도체 개발
수요·팹리스·파운드리·IP 연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인 텔레칩스를 방문하여,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이사로부터 운영현황을 듣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2030년까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최강국 도약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기업과 전문가들을 수시로 만나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힐 계획이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자동차 등 수요기업과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파운드리(위탁생산), 글로벌 IP(반도체 설계 블록 제공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250여개 기관을 연결해주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얼라이언스(연합)’가 구축됐다.

산업와 민간기업은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온디바이스 반도체’ 개발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997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자동차자율차, 가전스마트가전, 로봇협동로봇·휴머노이드·무인농기계 로봇, 방산무인기 등 첨단제품 탑재용 AI반도체 개발·실증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탑재 기기가 통신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적으로 AI 연산을 한다는 개념으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는 통신에 의존하지 않고 즉각적인 반응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 통신 연결이 없어 악의적 침해가 어려워 보안성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부는 2028년에는 국산 AI반도체 시제품을 내놓고, 2030년까지 AI반도체 10종의 개발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M.AX 얼라이언스 중 반도체 얼라이언스의 활동도 본격화해 AI 온디바이스 반도체 개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업종별 수요기업과 반도체 분야 IP 기업·팹리스·파운드리도 함께한다.

반도체 수요기업은 데이터를 공유, 현장실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성과가 단순한 AI반도체 개발에 그치지 않고, 첨단제품 탑재·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게 만들려는 취지다. 글로벌 IP 기업과 국내 파운드리는 프로젝트 참여 컨소시엄이 시제품을 적기에 합리적인 단가로 양산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M. AX 내 자율주행차·AI가전·휴머노이드·AI방산 등 업종별 M. AX 얼라이언스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요기업-팹리스-파운드리-IP 기업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통한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있는 대만처럼 수요-팹리스가 촘촘한 결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M.AX 얼라이언스 성공을 위해 한달에 두 번씩 조찬을 하는 등 수시로 현장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장관은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핵심은 연결”이라며 “수요기업은 데이터와 실증을, 팹리스와 파운드리는 설계·양산을, 글로벌IP 기업은 핵심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을 통해 연구개발은 곧 제품과 양산으로 이어지고,성과는 산업혁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든 AI반도체없이는 제조AX 강국 달성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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