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바퀴 돌았더니 카즈하 귀걸이가 ‘쏙’… 李대통령 “주워 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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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22·본명 나카무라 카즈하)가 춤을 추다가 무대 위에서 떨어진 귀걸이를 주워가라고 챙겨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프레젠테이션(PT)을 한 뒤 이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대중문화 산업의 예비 종사자들, 그리고 우리 대중문화를 사랑해주시는 청년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 르세라핌의 K-팝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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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22·본명 나카무라 카즈하)가 춤을 추다가 무대 위에서 떨어진 귀걸이를 주워가라고 챙겨줘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최근 이 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맡아 화제가 됐다.
르세라핌은 행사 첫 무대에 참석해 ‘피어리스(FEARLESS)’를 불렀다. 국악을 넣어 편곡해 의미를 더했다. 르세라핌의 멤버 김채원(25)은 “K-팝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큰 자리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했다. 사쿠라(27·본명 미야와키 사쿠라)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걸 기대하고 있을 텐데,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예술인들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멤버들이 돌아가며 말할 때 이 대통령은 박진영 위원장과 나란히 앉아 응원봉을 흔들었다.

이어 르세라핌은 ‘언포기븐(UNFORGIVEN)’과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 등 두 곡을 더 부르고 무대를 마쳤다. ‘귀걸이 사건’은 첫 곡 ‘피어리스’를 부를 때 발생했다. 카즈하가 제자리에서 열 바퀴를 돌았는데, 한쪽 귀걸이가 떨어져 나갔다. 카즈하는 바닥에 떨어진 귀걸이를 쳐다보기도 했다.
박 위원장이 프레젠테이션(PT)을 한 뒤 이 대통령은 무대에 올라 “대중문화 산업의 예비 종사자들, 그리고 우리 대중문화를 사랑해주시는 청년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 르세라핌의 K-팝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무대 한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 귀걸이를 주워 가야 될 텐데, 제가 계속 걱정된다”고 했다. 장내에서는 일제히 웃음이 터졌다.
이 대통령이 발언을 마친 뒤 남성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이 대통령은 “미국 빌보드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7장의 앨범이 1위에 오른 우리 문화의 자랑”이라고 스트레이키즈를 소개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최휘영·박진영 위원장, 르세라핌, 스트레이키즈가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 대통령은 무대에 다시 올라온 르세라핌에게 ‘귀걸이 챙겼느냐’고 물었고, 단체 사진 촬영을 마친 뒤에도 “(귀걸이) 주웠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이 대통령은 킨텍스에 마련된 K-컬쳐 체험 내 아이돌 가수 응원봉이 전시된 공간에서 “이거 지난겨울에 많이 보던 거네요”라고 말한 뒤, “팬 주권주의네요. 팬들을 주인으로 느끼게 하는 것,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작년 12월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시위를 벌인 시민들이 들고나온 ‘응원봉’을 떠올린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아이돌 가수들의 사진이 담긴 포토카드와 다양한 상품인 ‘굿즈’도 살폈다. 박 위원장이 “팬들이 포토카드를 받으면 원하는 멤버가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옛날로 따지면 뽑기 같네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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