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요금 한방에 2배로, 한국선 더 올린다”…3400만명 통수 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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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글로벌 3400만명이 가입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구독제 가격을 50% 올렸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은 경쟁사인 소니의 콘솔게임 구독제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보다 최고 두배 이상 비싸졌다.
MS는 가격을 올린 대신 얼티밋 구독자의 경우 연간 75개 이상의 '데이 원' 게임(출시 당일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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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원→2.9만원…PC패스는 2배 육박
게이머들 “게임기 부진 소비자 전가” 분통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mk/20251002105407329jvlp.jpg)
1일(현지시간) MS는 자사의 엑스박스 게임 유료구독 서비스인 게임패스 최상위 등급인 얼티밋 (Ultimate)구독 가격을 기존 월 19.99달러에서 29.99달러로 50%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한지 1년3개월만이다.
얼티밋 구독자는 엑스박스 콘솔, PC 뿐 아니라 기타 게임패스 서비스가 지원되는 기기에서 400개 이상의 게임을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골라 보듯 즐길 수 있다. 여기에는 MS를 포함한 다른 게임사들이 내놓는 신작 게임도 포함된다.
같은 방식으로 PC게임만 할 수 있는 PC게임패스 가격도 월 11.99달러에서 16.49달러로 37% 올랐다.
국내 게임패스 가격도 조정됐다. 기존 월 1만6000원이던 얼티밋 가격은 2만9000원으로 81% 뛰었다. 얼티밋 보다 한단계 아래인 스탠다드 요금제는 프리미엄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가격도 1만19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25% 인상됐다.
그 아래 단계인 코어 요금제는 에센셜로 개편되면서 7900원에서 1만800원으로 36.7% 뛰었다.
PC게임패스 가격도 9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89.5% 올랐다.
한국의 경우 인상폭이 미국보다 더 클 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던 중간 등급(프리미엄, 에센셜) 가격도 조정됐다.
MS 관계자는 “변동된 가격은 신규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의 경우 원래 가격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은 경쟁사인 소니의 콘솔게임 구독제인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보다 최고 두배 이상 비싸졌다. CNBC에 따르면 미국에서 게임패스 얼티밋 요금제의 1년치 가격은 359.88달러, 에센셜 요금제는 119.88달러로 각각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프리미엄(159.99달러), 에센셜(79.99달러)보다 높다.
MS는 가격을 올린 대신 얼티밋 구독자의 경우 연간 75개 이상의 ‘데이 원’ 게임(출시 당일 바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소프트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유비소프트+ 클래식, 포트나이트 월정액 서비스인 포트나이트 크루도 얼티밋 혜택에 추가됐다.
다만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를 감안해도 가격 인상폭이 너무 크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MS가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시리즈 S 가격을 이달부터 미국에서 최고 50달러씩 올린 탓에 시선이 더욱 곱지 않은 상황이다.
부진한 콘솔 판매를 가격 인상으로 메꾸려는게 아니나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MS는 지난 2025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엑스박스 하드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가격 조정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에 포함된 PC게임패스 혜택은 가격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월 4900원에 PC게임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별도로 가입할 때 필요한 1만8000원의 2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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