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할 때라"…봉태규, 5개월 만에 라디오에서 잘린 사연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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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과거 라디오 DJ에서 하차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라디오는 기본 6개월이다. 5개월은 굉장히 드문 경우"라며 놀라워했고, MC 유세윤은 "진짜 짧게 했다. 옹달샘(MBC every1)도 굉장히 세게 방송했는데 8개월은 했다"며 봉태규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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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봉태규가 과거 라디오 DJ에서 하차한 이유를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회차 시청률은 3.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봉태규는 2004년 진행했던 MBC FM4U '봉태규 스타일'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나이가 24살이었다. 심의 규정이 방송보다 보수적이더라. 혈기 왕성할 때고 심야 프로그램이니까 하고 싶은 대로 했는데 지적 사항이 날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지적 사항) 그대로 방송에서 읽고 '심야에 내 방송 듣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했다"며 솔직한 일화를 공개했다.
결국 그는 "MBC 라디오 역사상 최단기간인 5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라디오는 기본 6개월이다. 5개월은 굉장히 드문 경우"라며 놀라워했고, MC 유세윤은 "진짜 짧게 했다. 옹달샘(MBC every1)도 굉장히 세게 방송했는데 8개월은 했다"며 봉태규를 놀렸다. 송은이 또한 "5개월이면 많이 기다린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봉태규는 "마지막 방송에서 멘트의 3분의 1을 'MBC 후회할 거다'라는 말로 채웠다"며 "끝까지 자존심을 부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라디오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
봉태규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매일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방송되는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의 DJ로 활동 중이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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