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창→박재현→윤도현, KIA에 영건 현 트리오 떴다…박찬호 내년에 없을 수도 있고, 나성범·김선빈 30대 후반이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현창이나 재현이나 도현이, 이런 젊은 선수들이 컨택이 있고 빠른 선수들이다.”
KIA 타이거즈는 1일 광주 KT 위즈전에 정현창(유격수)~박재현(중견수)~윤도현(3루수)으로 1~3번 상위타순을 꾸렸다. 젊고 빠르고, 컨택 능력 좋은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아직 1군에서 경험이 많지 않아서 애버리지가 확실치 않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컨택이 있고, 빠른 선수들이 타석에 많이 들어가 보는 게 좋다”라고 했다. KIA는 약 2주 전부터 사실상 5강이 멀어지면서 최형우, 김선빈, 나성범, 김태군 대신 젊은 선수들을 집중 기용한다.
윤도현과 박재현이 그 대상자다. 그리고 정현창이 최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이날 1군에 복귀했다. 대회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KIA의 잔여경기가 단 3경기밖에 안 되지만, 이범호 감독은 1경기라도 정현창을 더 보고 싶은 마음이다.
KIA는 기동력이 좋은 팀은 아니다. 팀 타선이 워낙 잘 터진 작년의 경우 굳이 뛰는 야구를 할 이유는 없었다. 그러나 타선의 연결이 잘 안 되면 작전이나 도루 등으로 물꼬를 터야 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정현창은 그렇게 발이 빠르지 않지만 느린 것도 아니다. 박재현과 윤도현은 확실히 준족이다. KIA가 1회에 3점을 몰아칠 때 이들의 빠른 발이 큰 힘이 됐다. 무사 1,2루서 윤도현의 우선상 타구에 정현창과 박재현이 나란히 여유 있게 홈에 파고 들었다. 윤도현은 한 방도 있어서 3번 타순이 참 잘 어울린다.
물론 경험 부족이 눈에 띄는 대목도 있었다. 3-7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서 박헌~정현창~박재현이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다. 정현창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몸쪽 높게, 그러나 ABS를 통과하는 공에 손을 내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박재현은 가운데로 몰린 커브를 공략하지 못하고 몸쪽 빠른 공에 손이 나가면서 범타로 물러났다.
이들이 내년에 1~3번을 구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어쨌든 김도영이 돌아오고, 내년에도 주전 2루수는 김선빈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플랜B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김선빈은 내년에 또 한 살을 먹고 37세가 된다. 팀을 대표하는 나성범, 김선빈이 또 한살을 더 먹는다. FA 재계약이 유력한 최형우는 말할 것도 없다.
결정적으로 올 겨울 박찬호의 행선지를 누구도 알 수 없다. FA 최대어 박찬호 쟁탈전이 제대로 벌어질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한다. KIA는 당연히 박찬호를 잡는다는 입장이지만, 잡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박찬호가 떠날 경우 포스트 박찬호를 찾아야 한다.

정현창을 그 후보 중 하나로 여기고 테스트하는 의미도 있다. 기왕이면 공격 잠재력까지 좋은 선수에게 주전이 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게 맞다. 박재현의 경우 결국 김호령과 함께 외야를 지켜야 할 선수다. 이렇듯 ‘현 트리오’의 기용에는 다양한 포석이 있다. 단 3경기만으로 평가할 수도 없고, 향후 꾸준히 성장을 유도하고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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