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국정자원 전산 복구 투입…대구 PPP로 96개 시스템 이전

송혜리 기자 2025. 10.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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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소된 96개 행정업무 시스템을 대구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센터로 긴급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당 시스템 재설치를 맡을 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은 지난달 30일 대구센터 클라우드 존 내 전산실 공간(상면) 추가 임대를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NHN클라우드가 최종 낙찰돼 국유재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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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96개 전산시스템 대구 PPP로 이전
NHN클라우드, 복구 위한 상면 임대 낙찰…전기·통신 공사 착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 자원) 전산실 화재로 온라인 복지 서비스, 정부24 등 주요 업무시스템이 중단된 29일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종합민원실에서 직원이 민원인 이용 불편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2025.09.29.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소된 96개 행정업무 시스템을 대구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센터로 긴급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해당 시스템 재설치를 맡을 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와 국정자원은 지난달 30일 대구센터 클라우드 존 내 전산실 공간(상면) 추가 임대를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NHN클라우드가 최종 낙찰돼 국유재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센터는 지난해 개소한 국정자원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정부 인프라 위에서 자율적으로 자원풀을 구성해 운영하는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클라우드 모델'이 적용된 곳이다. 정부가 물리 보안·행정업무망·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구축·운영하는 구조다.

현재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3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모두 국가정보보안 인증 '상' 등급을 확보한 사업자다.

당초 각 사업자는 3개씩 총 9개 컨테인먼트(Containment, 전산실 공간 단위)를 임대해 운영해왔으나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새로운 상면이 긴급히 필요해지면서 2개 공간이 증설됐고 이 공간을 NHN클라우드가 임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할당받은 추가 상면 내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 증설을 위한 장비 조달과 함께 전기, 통신 공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목표 기간 내에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96개 시스템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전체 복구까지 약 4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이번 국정자원 복구 사업 외에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말 기준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꼽힌 국토지리정보원의 클라우드 전환 PPP 사업자로 선정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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