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밑그림 완성됐다…마지막 1~3단지 49층·1만206가구로 확정

정해용 기자 2025. 10.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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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가 최고 49층, 1만206가구로 조성하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목동 1·2·3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주택공급 촉진 방안에 이어 신속통합 시즌2 계획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속적인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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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수정가결
14개 단지 1년9개월만에 정비구역 지정 마무리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가 최고 49층, 1만206가구로 조성하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는 모두 서울시의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2·3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목동 1,2,3단지 위치도. / 자료 = 서울시 제공

목동1·2·3단지는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최고 49층으로 조성된다. 목동1단지는 3500가구(임대 413가구 포함)로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재건축한다. 반경 500m 내 9호선 신목동역과 용왕산근린공원, 월촌초 등이 인접해 학교·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약 1만500㎡ 규모 근린공원을 만든다.

목동2단지는 아파트 3389가구(임대 396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용왕산근린공원과 파리공원 등 풍부한 녹지, 신목중과 가까운 곳이다. 출산·양육 친화 공공지원시설(3870㎡)을 짓고, 1만250㎡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한다.

목동3단지는 아파트 3317가구(임대 398가구 포함)로 바뀐다. 양천도서관, 우체국 등 주요 공공시설과 파리공원, 국회대로 공원 등 주민 휴게시설과의 접근성을 개선된다. 저층주거지와 연계한 1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기존 어린이집 재건축 등 기반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

목동 재건축 단지 조감도. / 자료 = 서울시

목동 재건축 정비계획은 차량중심·페쇄형 단지구조에서 벗어나 단지 내부 보행축을 외부 가로로 연결하는 ‘열린 단지’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뒀다. 안양천과 파리공원 등 지역 녹지축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5분 녹지 접근’을 실현한다. 자전거 이용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통로와 도로변 곳곳에 자전거도로와 주차공간을 배치한다.

경관 측면에서는 저층(7층 이하), 중저층(15층 이하), 고층으로 연결되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변에는 연도형 저층주거(7층)를 배치하고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 권장 구간을 설정해 가로 활성화와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중심가로 주변은 보행 친화형 상업가로로 유도한다.

공공성 강화를 위해 단지 내외부를 아우르는 공공시설 13곳(연면적 총 8만165㎡)을 확충한다. 데이케어센터, 공공청사, 어린이집 등 돌봄 ·행정 인프라를 보강하고, 도로는 1.5~3m 이상 확장한다.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주차장 2개소도 만든다.

2022년 10월 목동 6단지가 신속통합기획에 최초 선정된 이후 14개 단지 모두 신통기획을 적용해 보통 5년이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을 평균 1년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현재 4·5·6·7·8·9·10단지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쳤고, 11단지는 공람공고를 마친 후 고시할 계획이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현황. / 자료 = 서울시

목동 14개 단지는 현재 2만662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재건축 후 1.8배 많은 4만7438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재건축 후 늘어나는 주택은 2만809가구이며 이중 6104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임대주택 물량 중 3052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3052가구)으로 공급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목동 1·2·3단지는 정비계획 고시와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주택공급 촉진 방안에 이어 신속통합 시즌2 계획으로 주택공급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속적인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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