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동맹 기반 위 전작권 회복…자주국방의 길로”

손서영 2025. 10.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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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며,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연합 방위 태세를 주도해 가겠다고 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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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 기반 위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77주년 국군의날 행사.

시가행진 없이 지난해보다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대신 인공지능과 스텔스 기술 등이 적용된 신무기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무-5를 비롯한 타격 수단도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며,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입니다. 누구에게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을 더욱 키워야 합니다."]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연합 방위 태세를 주도해 가겠다고 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통상 쓰는 전작권 '환수' 대신 '회복'으로 이 대통령이 직접 표현을 수정했는데, 대통령실은 원래 상태로 되돌린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이 연루된 불법 계엄 청산에 대한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로 재건하기 위해 민주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내년도 국방 예산을 8% 넘게 대폭 증액하고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하겠단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동맹 현대화'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는데,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 안보 협상에서 발언권을 높이겠단 포석이 깔렸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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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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