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경제적 파급효과 59억원

김양근 2025. 10.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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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2025년 8월 기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배달의명수를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즉시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우수한 지자체의 정책들 가운데 군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주제로 한 대표 정책들중 하나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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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주문 건수 138만 건, 누적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집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2025년 8월 기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14만 9,475명, 가맹점 수는 1,445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누적 주문 건수는 138만 건, 누적 매출액은 357억 원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매출은 46~48억 원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20~25% 성장이 기대된다.

배달의명수 추석맞이 소비쿠폰 이벤트 포스터 [사진=군산시 ]

◇ 소상공인·소비자 모두에 이익…경제적 파급효과 59억 원

특히 시는 ‘배달의명수’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민간 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유료지만, 배달의명수는 0% 정책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한껏 덜어냈다. 여기에 카드결제 수수료 절감액까지 포함하면 총 54억 9,900만 원을 절약한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잊지 않았다. 시는 별도의 할인 이벤트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aT 쿠폰)을 활용해 2025년 8월 말 기준 총 1만1,509개의 쿠폰을 발행했다. 이는 국비 1억 1,509만 원을 확보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돌아간 총 경제적 효과는 지금까지 59억 5,900만 원이다. 지금까지 투입된 누적 사업비 29억 6,700만 원을 훌쩍 넘어선 만큼 사업의 타당성도 확실히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배달의명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6회의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표적인 이벤트로는 무료 배달, 설날·가정의달 배명의마블, 군산대 대동제 쿠폰, 새만금마라톤 쿠폰 등으로 누적 집행액만 1억 1,716만 원에 달한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높아 이벤트가 곧 ‘배달의명수’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기여했다.

추석에도 이벤트는 계속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일부터 공공배달앱을 이용해 2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매일 1인당 5천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배달의명수를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즉시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하므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공공배달앱에서 결제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추석이벤트는 명절 가계 부담을 덜고 외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 공공배달앱 중 가맹점 수 최고 수준

현재 ‘배달의명수’는 공공배달앱 중에서도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같은 전북권에서 운영되는 공공배달앱 중 1,445개소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것이 그 예이다. 그만큼 민간 배달앱과의 경쟁 속에서도 공공 플랫폼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와 소상공인 지원책을 계속 추진해 지역경제와 공공배달앱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국회에서는 ‘2025 대한민국 입법박람회’가 열렸다. 우수한 지자체의 정책들 가운데 군산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주제로 한 대표 정책들중 하나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소개했다.

한편 중앙정부에서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공배달앱의 시장을 선도하는 배달의명수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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