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70개 치명적 범실'...나바로에 충격패, 3세트는 '육빵' 수모

김경무 기자 2025. 10.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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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코리아오픈(WTA 500) 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활짝 웃었던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 그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량 실책을 쏟아내며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1일 열린 2025 베이징 WTA 1000(차이나오픈) 단식 16강전에서다.

그동안 나바로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충격적이었다.

시비옹테크는 6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WTA 1000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으나, 이번 충격적 패배와 체력 소모로 인해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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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WTA 1000 8강 진출 좌절
베이징 WTA 1000 16강전에서 탈락한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WTA 투어

〔김경무 기자〕 지난달 21일 코리아오픈(WTA 500) 단식 챔피언에 오르며 활짝 웃었던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 그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량 실책을 쏟아내며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1일 열린 2025 베이징 WTA 1000(차이나오픈) 단식 16강전에서다.


세계랭킹 2위로 1번 시드인 시비옹테크는 17위 엠마 나바로(24·미국)에게 4-6, 6-4, 0-6으로 무너졌다. 마지막 세트엔 '베이글 스코어'(육빵) 수모를 당했고, 이날 무려 70개의 범실(unforced errors)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그동안 나바로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충격적이었다.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3세트 6-0을 기록한 엠마 나바로. 사진/WTA 투어

나바로는 이날 과감한 전략을 들고 나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비옹테크의 서브를 리턴할 때 한발 더 들어서며 적극적인 공격으로 압박했고, 이 전략은 큰 효과를 발휘했다.


시비옹테크는 6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WTA 1000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으나, 이번 충격적 패배와 체력 소모로 인해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추격하던 랭킹 경쟁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한편 이날 16강전에서는 또 다른 이변이 나왔다. 세계 5위 미라 안드레예바(18·러시아)가 81위 소네이 카탈(23·영국)에게 5-7, 6-2, 5-7로 패하며 탈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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