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바르셀로나 원정서 2-1 극적 역전승…이강인, 종료 후 라민 야말 위로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팀의 DNA와 태도가 승리를 만들었다”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PSG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곤살루 라모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렸다.
이날 승리로 PSG는 유럽대항전에서 바르셀로나 원정 3연승을 기록했다. 앞서 2021년, 2024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캄프 누(현 몬주익)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승리로 ‘바르사 킬러’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전반 초반까지는 바르사가 우세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PSG의 풀백들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누누 멘데스는 PSG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바르사의 신성 라민 야말을 봉쇄했고, 아크라프 하키미는 종료 직전 라모스의 역전골을 도왔다. 후반 막판 마율루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강인은 상대의 강한 압박을 드리블로 벗겨낸 뒤 공격으로 전개해 결승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경기 초반 실수가 많았지만, 후반부터 압도했다. 바르사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면서도 “오늘 승리는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 작년 조별리그에서 고전했지만 올해는 다른 시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두 팀 모두 공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했고, 불필요한 거친 플레이 없이 뛰어난 축구를 보여줬다”며 이번 경기를 ‘훌륭한 스펙터클’이라고 표현했다.
18세의 야말은 부상에서 돌아와 8월 이후 첫 선발로 나섰지만, 멘데스의 집중 견제에 막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23세 멘데스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PSG는 이번 승리로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지만, 엔리케 감독은 “아직 6경기가 남아 있다. 이 결과가 모든 걸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바르사는 여전히 정체성이 뚜렷한 팀이며, 우리가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가 허락해줬다고?”…‘유부남’ 김원훈, ♥엄지윤과 결혼 발표 화제
- ‘미쓰홍’ 노라 최지수는 예뻤다! 안방을 울린 맑음&밝음 (유퀴즈)
- “레이블이 낙태 강요, 블랙핑크는 방관” 천재 작곡가 폭로에 ‘시끌’
- 허지웅, 유시민 ‘뉴이재명’ 발언에 우려…“갈라치기가 어른의 일인가”
- ‘충주맨’ 김선태, 퇴사 3일 차 안색 화제…“퇴사가 만병통치약”
- [속보] ‘음주운전’ 이재룡, 김호중법 적용돼 검찰 송치
- ‘아이유 아파트’ 1년새 125억 뛰었다! 공시가 325억
- [전문] ‘100억 자산가’ 황현희, 부동산 버티기 입 열었다
- ‘열혈사제’ 고준, 4월5일 비연예인과 결혼
- [전문] 문지인♥김기리, 유산 아픔 딛고 부모 된다…“다시 찾아온 생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