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으로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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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우려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0월은 투자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기업가치가 확대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한 5천955억원, 매출은 2.9% 줄어든 21조5천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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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은 2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우려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0월은 투자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기업가치가 확대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한 5천955억원, 매출은 2.9% 줄어든 21조5천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이어 "해당 추정치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와 종전 추정을 소폭 하회하나 인력 효율화 비용을 반영하면 실질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3분기 미국에서 가전제품의 관세 부과로 매출이 둔화했으나 수익성 악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 요인을 우려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분석한다"면서 "미국의 관세 시행에 따른 선제 대응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6년 실적 부진 우려가 축소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상향의 배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인력 효율화 관련 비용 반영이 결국 내년 실적 개선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달 중 인도법인 상장에 예정돼 있어 모기업인 LG전자의 기업가치가 종전 대비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인도법인 상장으로 지분 15%를 매각하면서 유입된 현금은 기업가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활용돼 주가 상승의 단초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유입된 현금의 활용처로는 ▲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의 인수합병(M&A) 등 가치 확대 부분 투자 ▲ 추가 배당 반영 ▲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효율화 비용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정보기술(IT) 업종은 9월 기대 이상의 상승을 시현해 10월에는 추가적인 반등 모멘텀(동력)이 약해질 전망이어서 LG전자의 상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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