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양민혁, 왓퍼드전 시작 5분 만에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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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포츠머스)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라운드 왓퍼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만에 기다렸던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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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포츠머스)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은 2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8라운드 왓퍼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만 포츠머스는 왓퍼드와 2-2로 비겼다. 2승3무3패 승점 9점으로 여전히 하위권(17위)에 머물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1월 강원FC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하지만 곧바로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다. 2024-2025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결국 포츠머스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포츠머스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1라운드 옥스퍼드전 23분 출전 이후 2~6라운드는 그라운드조차 밟지 못했다. 하지만 7라운드 입스위치전을 통해 선발로 복귀했고, 8라운드 왓퍼드전에서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5분 만에 기다렸던 골을 터뜨렸다. 스로인 상황에서 흐른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왓퍼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양민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1분 임란 루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11분에는 로코 바타에게 역전골까지 얻어맞았다. 후반 34분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힘겹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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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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