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후계자’ 시즌 첫 골 터졌다···‘포츠머스 임대생’ 양민혁, 환상 발리 골 ‘주전 경쟁 자신감’

양민혁(19·포츠머스)이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양민혁은 2일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터치 라인에서 문전을 향해 던진 포츠머스의 스로인이 뒤쪽으로 흘러나왔고, 페널티 지역에 있던 양민혁이 강력한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반대쪽 골대 구석에 찔러 넣었다. 양민혁의 시즌 1호 골이자 첫 공격포인트다. 임대 중인 포츠머스에서 첫 골을 기록한 양민혁은 지난 시즌엔 퀸스파크 레인저스 소속으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1라운드에서 23분을 뛴 뒤 2∼6라운드에서 내리 결장했다. 7라운드 입스위치전에서 선발로 복귀해 74분을 뛴 양민혁은 이날도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18분 하비 블레어와 교체될 때까지 약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내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를 발판을 마련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양민혁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6을 줬다.

양민혁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던 포츠머스는 후반 시작 직후 임란 루자에게 동점 골, 후반 11분 로코 바타에게 역전 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아드리안 세게치치의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츠머스(2승 3무 3패·승점 9)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7위에 올라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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