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에 잘 대처할 수 있어" 수많은 혹평 어디 갔나…英 태세 전환 "대체할 선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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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이제서야 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티스 텔 완전 영입에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하면서 손흥민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퇴단을 피력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다르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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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의택 기자┃이제서야 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괜찮은 출발을 했지만 왼쪽 윙어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겨울 이적 시장에 고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팀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여름에 영입한 사비 시몬스를 기용하고 것도 다른 옵션이 없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지난 여름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손흥민의 거취였다. 2026년 여름에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상황에 잔류와 결별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연이어 손흥민의 상황을 전했다.
주를 이룬 의견은 기량이 떨어진 손흥민이 퇴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티스 텔 완전 영입에 이어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하면서 손흥민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퇴단을 피력했다.
이러한 상황에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지난달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행선지는 MLS 소속 로스엔젤레스FC(LAFC)였고,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천600만 달러(약 361억 원)로 팀을 옮겼다. 기존 최고 이적료인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로부터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한 2천220만 달러(약 306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손흥민은 놀라운 경기력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부터 특유의 속도를 선보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과 FC댈러스전에서는 각각 미국 무대 첫 도움과 득점도 올렸다.

예열을 마치자 경기력은 갈수록 좋아졌고,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4경기(7골)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폭발적인 페이스로 득점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성적은 8경기 8골 2도움이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다르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가 왼쪽 윙어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최근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시몬스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마저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MLS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 토트넘은 왼쪽 윙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선수였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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