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임윤아 "남주 교체? 이채민에 고마워...10세 나이 차 느껴지지 않았다" [mhn★인터뷰②]

이윤비 기자 2025. 10. 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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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연지영 역 출연
"장태유 감독, 다 계획이 있더라...감다살이라는 표현"
시식 리액션 CG..."호불호 있겠다는 생각, 나중가선 기대 돼"
취중 '컴백홈' 가사 변형..."애드리브, 과거임을 잊고 모두와 함께 춤 춰"

'폭군의 셰프' 임윤아 "시청률 보고 나도 놀라...마주치는 사람들이 대령숙수라고" [mhn★인터뷰①]에 이어서...

(MHN 이윤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이채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윤아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폭군의 셰프'는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온 장태유 PD의 신작으로 요리를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도 "촬영을 많이 하는 걸로 소문난 감독님이시지 않나. 촬영할 때는 왜 이렇게 표현하실까 싶고 괜찮을까 싶던 지점도 있었는데, 방송을 보면서 느끼고 시청자 반응을 보면서 또 한 번 느꼈다.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많은 장면을 다 쓰시고, 편집도 그렇고 시청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좋아하시는지 알고 계신 거 같다"며 "감독님께 감다살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반응이 많더라. 다 계획이 있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 '폭군의 셰프'는 CG로 표현한 시식 리액션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윤아는 "저도 CG가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처음 봤을 때 우리 드라마 색은 그 맛 표현 하나로 표현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가서는 음식을 맛볼 때 CG가 나오나 기대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태유 감독님도 이전 작품과 달리 CG는 새로운 도전이지 않냐. 그래서 더 놀랐다"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임윤아는 서태지의 '컴백홈'을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도 밝혔다. 극 중 연지영은 술에 취해 '컴백홈'의 가사를 "내 망운록도 없었어"로 개사해 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감독님이 꼭 그 곡을 쓰고 싶었던 것 같다. 연지영의 상황과 가사가 잘 맞는다고 하더라"며 "가사 변형과 젓가락으로 그릇을 치는 장면 등 그 전의 장면은 거의 애드리브다. 감독님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 주셔서 같이 의견을 내며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임윤아는 대령숙수치고는 춤 선이 예뻤다는 반응을 듣고는 수줍게 웃으며 "대령숙수가 현대에서 듣던 음악이기 때문에 잘 춰도 되지 않나"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만큼은 과거임을 잊고 모두가 함께 춤을 추는 그런 장면이 돼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폭군의 셰프'는 촬영 전 배우 박성훈이 사생활 이슈로 하차, 급히 이채민이 투입되는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임윤아는 "파트너와의 호흡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연지영이라는 캐릭터를 잘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며 "요리라든지 연지영으로서 해야 하는 과정이 많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바빴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다 해온 이헌이 정말 대단하고 고맙다"며 이채민에 감사를 돌렸다.

또 이채민과의 호흡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크다. 이헌을 멋지게 잘 해내고 연지영과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줘 고마웠다"며 "준비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았다. 서로 이야기하고 통하는 부분이 많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워낙에 그 친구가 굉장히 에너지가 밝고 건강한 느낌이 크고 성숙한 편이어서 생각하는 것에서 나이 차이는 크게 못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지난 9월 28일 종영했다. U+ 모바일 tv, 티빙,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폭군의 셰프' 임윤아 "30대 코미디 여왕? 너무 감사해...끄덕여주시는거 같아 뿌듯해" [mhn★인터뷰③]에서 계속됩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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