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지독한 유재석병 걸려 후배에 돈 펑펑 “억지로 하려니 스트레스”(유퀴즈)[어제TV]

서유나 2025. 10. 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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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원훈이 지독한 유재석병을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3회에는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훈은 또 "제가 유재석 병이 조금 있다"고도 털어놓았다.

심지어 후배들 만나면 택시비를 챙겨주려고 50만 원씩 현금도 들고 다닌다는 김원훈에 유재석은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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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원훈, 추구미 유재석 고백‥신인 시절 만난 유재석 한마디 고마워서'

코미디언 김원훈이 지독한 유재석병을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3회에는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훈은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 뒤 스타가 될 줄 알고 3천만 원 차를 3년 할부로 구매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4월 2일 첫 출근을 해 4월 5일 차 계약을 했다는 김원훈은 "선루프도 하고 이왕하는 거 풀옵션으로 갔다. 그게 부담될 줄 몰랐다. 전 투싼 때문에 코미디를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게 아니었다면 더 여유있게 코미디를 했을 텐데 무명 시절이 너무 길었다"고 토로했다.

2015년에 데뷔해 무려 3년간 코너를 2개밖에 못했다는 김원훈은 "코너가 안돼 개그를 그만두고 레크레이션을 할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다가 '개콘'이 갑작스럽게 폐지되고 심한 우울증이 와 3, 4개월 동안 두문불출 했다고. 이때 조진세로부터 너튜브를 제안받은 김원훈은 딱 6개월만 해보고 안 되면 다시 레크레이션 강사를 할 생각으로 '숏박스' 채널을 개설했다.

결국 '숏박스'로 대세 코미디언 반열에 오른 김원훈은 부모님께 돈방석 이벤트를 했다며 "너튜브에서 첫 번째로 수익이 들어왔을 때 안방 부모님 침대에 현금 천만 원을 깔아드렸다. 부모님을 눕혀드린 감동이 있다"고 효심을 자랑했다.

김원훈은 또 "제가 유재석 병이 조금 있다"고도 털어놓았다. 2015년 신인 시절 '연예대상'에서 처음 만난 유재석이 코너 단 한 개를 하는 자신에게 "원훈아 잘 보고 있어"라며 이름을 기억해준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따라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병에 전염되고 싶은데 전염성은 많이 없는 것 같다"면서 그는 "잘 안 된다. 하고 싶은데 억지로 하려니까 잘 안 되더라. 스트레스를 괜히 받는다"고 토로했다.

김원훈은 "'나중에 나도 후배 생기면 후배들 이름을 외워서 같이 인사나눠야겠다'고 해서 실제로 '개콘'에 갔을 때 사진과 이름을 (맹연습 했다). 우연히 복도에서 만나면 '내가 다 보고 있어'라고 했다. 이 워딩이 재석 선배님이 저에게 해준 워딩 그대로"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또 선배님이 '개콘' 회식하라고 회식도 시켜주셨다. 그래서 제가 그 모습도 흡수했다. 실제로 '개콘' 가서 후배들 회식을 했다. 그런데 이게 억지로 하려니까 애들이 먹는 걸 제가 보게 되더라. 나도 후배들 사주고 싶은 마음에 하긴 했지만 '프라이드 두 마리 더 주세요'라고 하면 '어우, 쟤 아까 두 마리 시켰는데,' 맥주 저렇게 많이 먹으면 취할 텐데'라며 계속 마음이 불안한 거다. 지켜보다 못 버티겠어서 집에 먼저 왔다. 중간 계산을 한 거다. 뒤에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누가 냈을 거다. 포장까지 할까 봐 불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후배들 만나면 택시비를 챙겨주려고 50만 원씩 현금도 들고 다닌다는 김원훈에 유재석은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선배의 좋은 모습을 흡수하는 건 좋다. 저도 예전에 선배들이 맛있는 거 사주고, 저한테 제일 간절했던 게 택시비였다. 새벽 2, 3시에 파했는데 '가라'고 하면 너무 힘들었다. 그 생각 때문에 사실 (베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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