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대회부터 살풀이춤까지…10월 서울시 무형유산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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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단풍과 축제의 10월 한 달간 도심 곳곳에서 서울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시대 도성의 활쏘기 대회 '장안편사놀이'(3일)부터 아름다운 문학을 노래하는 '시조'(12일), 우리 정서를 춤으로 승화한 '살풀이춤'(14일), 장례를 놀이로 즐겨온 '바위절마을 호상놀이'(18일)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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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편사놀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yonhap/20251002060247887mjvk.jpg)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단풍과 축제의 10월 한 달간 도심 곳곳에서 서울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시대 도성의 활쏘기 대회 '장안편사놀이'(3일)부터 아름다운 문학을 노래하는 '시조'(12일), 우리 정서를 춤으로 승화한 '살풀이춤'(14일), 장례를 놀이로 즐겨온 '바위절마을 호상놀이'(18일)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먼저 3일 오전 9시 남산 석호정에서 '제32회 장안편사놀이 대중회'가 열린다.
장안편사놀이는 조선시대 도성 안팎의 활터 구성원들이 편을 나눠 실력을 겨뤘던 전통 단체 경기다.
서울의 대표 궁사(弓師)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풍물패의 신명 나는 길놀이로 시작해 활을 쏠 때마다 소리로 흥을 돋우는 '획청'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고,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2일 오후 3시 남산국악당에서는 서울시 무형유산 시조 이수자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 대중가요였던 시조를 현대에 되살린 이번 공연은 평시조와 지름시조는 물론, 판소리와 잡가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sgtt.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어 1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살풀이춤' 서울시무형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무지(舞知)의 발견'이 펼쳐진다.
살풀이춤은 나쁜 운을 풀기 위한 굿판의 춤을 절제된 예술 형태로 승화한 것이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18일 강동구 서울 암사동유적에서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열린다.
장수한 사람의 장례를 축제로 즐겼던 강동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대규모 상여꾼과 소리꾼이 동원되는 마을 축제다.
20일 대학로 '더굿씨어터 극장'에서는 서울맹인독경 행사가 열린다. 맹인독경은 맹인들이 경문을 읽으며 복을 빌거나 질병 치료를 빌었던 전통 신앙 의례다.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수표교다리밟기' 이수자 정준필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젊은 세대가 전통문화를 어떻게 계승하는지 관객에게 소개하고 전통 민속놀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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