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가련' 명세빈 컴백…남편 울타리 벗어나 생계 전선 뛰어든다 [김부장 이야기]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명세빈이 남편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거친 세상에 홀로 선다.
배우 명세빈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아내들의 공감을 부를 뭉클한 인생 성장기를 예고했다.
명세빈은 극 중 25년 차 가정주부 박하진 역을 맡아 중년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그릴 예정이다.
박하진은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 김낙수(류승룡 분)와 명문대 아들을 알뜰히 보살피며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인물이다.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건실한 성격으로 남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며 살림을 꾸려왔다.

하지만 점차 나이를 먹으면서 박하진과 가족을 둘러싼 세상도 달라졌다. 회사 일에 지친 남편의 어깨와 달라진 아들의 눈빛을 지켜보던 그는 결국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힘을 키우기로 결심", 생계 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시작한다. 아내와 엄마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인간 '박하진'으로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스스로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고자 노력하는 박하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편과 아들을 배웅한 뒤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지며 "가정주부에서 벗어나 제 할 일을 찾고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의지를 불태우는" 일상 풍경이 시선을 모은다. 특히 'Wife’s Hot Topic ? 퇴직 앞둔 남편,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는 그의 현 상황과 맞물려 흥미를 자극한다.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명세빈은 1990년대 커피 광고로 데뷔해 드라마 '순수', '종이학'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1998년 방영된 '순수'는 그의 대표 히트작이다. 최근에는 JTBC '닥터 차정숙', MBN '세자가 사라졌다' 등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명세빈이 선보일 연기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긴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오는 10월 2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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