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떠났다가 돌아왔다… 박해민 "아내가 차 돌리라고 하더라"[LG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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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극적인 우승이었다.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극적인 뒤집기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한 LG 선수들은 경기 후 SSG와 한화의 경기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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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정말 극적인 우승이었다.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극적인 뒤집기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LG 캡틴 박해민은 경기장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연을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SSG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미 3위를 확정지은 SSG는 이날 승리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패배를 당한 한화는 83승3무57패로 2위를 확정지었다. 매직넘버 1만을 남겨뒀던 LG는 한화의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사실 이날 LG는 NC에게 3-7로 패배했다.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한 LG 선수들은 경기 후 SSG와 한화의 경기를 시청했다. 하지만 SSG가 2-5로 끌려간 채 9회말 2아웃까지 점수를 올리지 못하자 속속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주장 박해민도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퇴근길에 나섰다. 그러나 SSG가 극적인 투런홈런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급하게 차를 돌려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박해민은 "아내가 뒤에서 경기를 보다가 '홈런 넘어갔어, 차 돌려'라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 다른 선수들도 순차적으로 뛰어들어오더라. 사실 2아웃이 됐을 때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 1,2명씩 나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될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매직넘버 1을 남기고 전체적으로 투타 밸런스가 조금 엇나가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SSG에게 너무 고맙다. 타이브레이크를 경험해 봤는데 정말 부담스럽고 쉽지 않다. 그 부담감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박해민은 더불어 '우승 주장'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박해민은 "'우승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싶다. 타이브레이크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우승 주장'은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나는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극적으로 되는 거 보니까 (오)지환이에 이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료들이 저도 우승 주장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경험이) 정말 약이 될 것 같다. 1승, 그리고 우승이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예방주세를 세게 맞은 것 같고 선수들이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이 때의 상황을) 마음 속에 품고 준비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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