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추석전 협력기업에 계약대금 440억 앞당겨 지급

오상민 기자 2025. 10.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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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이 지난달 29~30일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명절 기간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구매·공사·용역 계약대금을 하도급 업체까지 추석 연휴 전에 앞당겨 지급했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의 근로자 임금 지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인 '상생결제'와 '클린페이플러스' 제도를 활용해 적기 집행을 추진했다. 9월 중순부터 연휴 전까지 집행된 조기지급액은 약 4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투자비 목표액의 60%인 5540억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입찰 공고기간 단축 △선금 및 대가지급 기한 단축 △선금 지급한도 상향 등 계약절차 완화 지침을 마련해 협력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협력사를 포함한 설비·안전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권 사장과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CSO)이 직접 자리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회사의 방향성을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전 사업장과 협력사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최고경영자 중심의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다. TF는 안전보건 분야 4개 분과로 구성돼 22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