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일본축구협회장 덕분에 손흥민vs비니시우스 성사?..."브라질에 일본전 장점 어필, 직접 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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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일(한국시각) '일본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엔도 와타루,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으로도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이 이번 대결을 받아들인 배경에는 일본이 가진 경쟁력을 인정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미야모토 회장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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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과 브라질의 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야모토 츠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1일(한국시각) '일본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엔도 와타루,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으로도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브라질이 이번 대결을 받아들인 배경에는 일본이 가진 경쟁력을 인정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미야모토 회장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요청한다고 해서 브라질과의 대결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브라질과 같은 강호들은 전 세계, 특히 월드컵에 진출하는 나라라면 모두가 평가전을 해보고 싶은 상대이기 때문이다.

미야모토 회장은 직접 발로 뛰기도 했다. 그는 "예를 들어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가 열렸을 때, 이미 브라질과의 이야기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었기에 현장에서 직접 만나 마지막 한 번 더 힘을 실었다. 대전하고 싶은 상대의 협회장을 만나면 '다음에 꼭 도쿄에 와서 경기해 달라'고 직접 말한다. 결국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신이 브라질축구협회 회장에게 재차 압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브라질과의 A매치 일정을 추진한 덕분일까. 결과적으로는 일본 수혜를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부정하고 싶은 사실이지만 전 세계에서 일본이 현재 아시아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만나서 상대한다면 브라질 입장에서도 아시아 나라의 수준을 쉽게 파악해볼 수 있다.
일본에서 나서서 브라질을 설득해준 덕에 한국도 브라질과의 대결할 수도 있었다. 손흥민이 한국 역사상 A매치 최다 출전 선수가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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