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3개팀 지켜봤다…10K 폰세, 시즌 마지막 등판서 외국인 최초 ‘4관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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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가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올 시즌 완벽한 피칭으로 KBO리그를 지배한 폰세는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투수 4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폰세는 다승·평균자책점·승률·탈삼진 1위를 휩쓸며 KBO리그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을 눈앞에 뒀다.
아울러 KBO 최초의 17연승과 한 경기 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진기록도 작성한 폰세는 정규리그 MVP 등극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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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정세영 기자
폰세가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올 시즌 완벽한 피칭으로 KBO리그를 지배한 폰세는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투수 4관왕을 사실상 확정했다.
폰세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6이닝 6안타 2실점으로 묶었다. 폰세는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겼지만, 한화가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승(17승)·평균자책점(1.85)·승률(17승 1패·0.944) 부문 1위를 달리던 폰세는 탈삼진 부문에서만 드류 앤더슨(SSG·245개)에 3개 차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폰세는 이날 SSG 타선을 상대로 무려 10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최종 252개를 기록, 앤더슨을 제치며 탈삼진 타이틀까지 품었다. 폰세는 4회 말 최정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단독 1위에 오르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

폰세는 또 평균자책점 1.89로 시즌을 마치며 2010년 류현진(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했다.
폰세는 다승·평균자책점·승률·탈삼진 1위를 휩쓸며 KBO리그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을 눈앞에 뒀다. 투수 4관왕은 구대성(1996년·다승·평균자책점·구원·승률), 윤석민(2011년·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만이 달성했다. 다만 다승 부문은 2위인 라이언 와이스(한화), 라일리 톰슨(NC·이상 16승)과 1승 차이.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 이들이 1승을 추가해도 공동 다승왕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KBO 최초의 17연승과 한 경기 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진기록도 작성한 폰세는 정규리그 MVP 등극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의 거포 르윈 디아즈가 리그 최초 ‘50홈런-150타점’을 달성하며 강력한 경쟁자가 됐지만, 폰세가 14년 만의 투수 4관왕에 오르면서 MVP 판세는 그에게 유리하게 기울고 있다.
KBO리그를 폭격한 폰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찾아 폰세의 투구를 면밀하게 관찰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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