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신궁' 김수녕, 고려대 세종캠 양궁팀 이끈다

조은솔 기자 2025. 10. 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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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녕(54)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고려대 세종캠퍼스 여자 양궁팀의 창단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1일 양궁계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7학년도부터 여자 리커브 양궁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포함시켰다.

이번 창단은 고려대 역사상 사실상 첫 정식 양궁팀 창단으로, 캠퍼스 내 전용 양궁장도 신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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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녕 전 대한양국협회 이사. 연합뉴스

한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김수녕(54) 전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고려대 세종캠퍼스 여자 양궁팀의 창단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한다.

1일 양궁계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7학년도부터 여자 리커브 양궁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포함시켰다. 첫 해에는 신입생 선수 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을 이끌 초대 감독으로는 고려대 출신 김수녕 전 이사가 낙점됐다.

김 전 이사는 청주여고 2학년이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개인·단체 2관왕에 오른 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단체 금메달과 개인 동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메달 6개를 기록했다. 사격의 진종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함께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6개)로 남아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90학번인 김 전 이사는 재학 당시 엘리트 선수로 활약했지만, 고려대에 정식 양궁팀은 없었다. 개인 자격으로 입학한 뒤 국가대표 훈련을 병행했다. 이번 창단은 고려대 역사상 사실상 첫 정식 양궁팀 창단으로, 캠퍼스 내 전용 양궁장도 신설될 전망이다.

시드니 올림픽을 끝으로 완전 은퇴한 김 전 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자제들의 양궁 교사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초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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