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37세 좌완이 최고구나, 9회 무사만루→K-뜬-K 무실점 미쳤다…ML 역대 최초 기록까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 레드삭스)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역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 1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개럿 크로셰가 눈부신 피칭을 펼쳤다. 양키스의 강타선을 8회 2사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았다. 2회 앤서니 볼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을 뿐, 이후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탈삼진은 11개를 뽑았다.
타선도 화답했다. 팀이 0-1로 뒤진 7회 1사 2, 3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팀이 2-1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채프먼이 마운드에 올랐다. 채프먼은 호세 카바예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9회초 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달아났다.


9회 사달이 났다. 채프먼이 갑자기 흔들리며 3연속 안타를 내준 것. 2점 차 무사 만루가 됐다. 단타 하나면 경기가 원점이 될 수 있는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 채프먼은 왜 자신이 최고인지 증명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3연속 직구를 던져 파울-헛스윙-파울을 유도했다. 이후 4구 바깥쪽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재즈 치좀 주니어는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 2사 만루에서 트렌트 그리샴과 승부. 2-2 카운트에서 5구 몸쪽 하이 패스트볼로 파울팁 삼진을 유도, 잔루 만루를 완성했다. 채프먼은 특유의 탈삼진 세리머니와 함께 포효했다.
채프먼의 활약 덕분에 보스턴은 3-1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통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옵타스태츠(OptaSTATS)'에 따르면 보스턴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9회 무사 만루에서 실점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반대로 말하면 '라이벌' 양키스에게 최초 만루 무득점이란 굴욕을 안긴 것.
만루 상황을 거의 겪지 않았기에 더욱 놀랍다. 채프먼은 올해 만루에서 단 한 타자만 상대했다. 그동안 쌓아온 관록과 압도적인 구위로 무사 만루 위기를 돌파한 것.
경기 종료 후 채프먼은 'MLB.com'을 통해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라면서 "그저 100% 포수에게 집중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프먼은 37세 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썼다. 올해 67경기에 출전해 5승 3패 4홀드 32세이브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채프먼은 데뷔 후 처음으로 코너워크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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