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장 “이중화 안 된 데이터 248개…복구 힘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이 지난 26일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손실된 데이터 가운데 이중화가 되지 않은 데이터는 복구가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자원 화재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이중화가 되지 않은 데이터는 복구하기 힘들고 영구 손실 가능성이 높냐'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전산망 사태 후 즉각 이중화 했어야”
“예산 불충분…빠른 시일 내 이중화 완성”

윤 의원은 “이번 화재로 대전센터가 보유한 전체 데이터 647개 중 서버 이중화가 제대로 이뤄진 건 4%에 불과하고, 스토리지 이중화 비율은 2%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 중)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게 248개나 되는데, 이들 데이터는 지금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힘들다는 건 맞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재 당시 배터리 분리·이관 작업에는 무정전전원장치(UPS) 유지관리 업체인 ‘EP코리아’ 소속 직원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원장은 지난달 29일 언론브리핑에서 당시 작업 현장에 전기업체인 일성계전, 배터리 업체 내일파워, UPS 업체인 EP코리아 등 3개 업체 소속 직원들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버 이중화에 대해서도 이 원장은 2023년 11월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사업을 즉각 추진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이 원장은 ‘2023년 전산망 사태 이후 서버 이중화 조치를 했냐’는 민주당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 이후에 즉각적인 이중화 사업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되지 않았다”며 “시범사업을 이유로 내년 이후 사업으로 미뤄져 있었고 내년에도 이중화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이번 사고를 정부 전산망과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계기로 생각하고, 완전한 재난 대비 체제를 만들어야 된다”며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이중화를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밤에 2번 깨면 다르다”…피곤인 줄 알았는데 ‘야간뇨 신호’였다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
- “걱정 마요”…박보검·송중기·김혜수, 촬영장에서 드러난 진짜 인성
- 교통사고 3번, 부서진 커리어…조용원이 선택한 가장 완벽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