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3억 모은 26세 “첫 월급 190만원→현재 1300만원” 다리 수술까지 극복(유퀴즈)

서유나 2025. 10. 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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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의 신' 정상빈 자기님이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10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3회에는 택배로 26살에 3억을 모은 6년 차 택배 기사 정상빈 자기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배 일을 쉬고 '유퀴즈'에 온 것 아니냐는 걱정에 자기님은 다행히 오늘은 휴무일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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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택배의 신' 정상빈 자기님이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10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3회에는 택배로 26살에 3억을 모은 6년 차 택배 기사 정상빈 자기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배 일을 쉬고 '유퀴즈'에 온 것 아니냐는 걱정에 자기님은 다행히 오늘은 휴무일임을 전했다.

스무 살에 택배 일을 시작했다는 자기님은 "맨처음 15개를 받고 다음 날 60개를 받았다. 당시 비가 많이 왔다.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12시간 걸렸다"고 회상했다. 지금은 60개면 4, 5시간 걸린다고,

자기님은 당시엔 택배량에 상관없이 월급제였다며 "맨처음 190만 원 정도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택배사로 이직하면서 택배 개당 돈을 받게 됐다. 개수를 늘리기 위해 최대한 뛰었다. 쉬는 날 배송 지역에 가서 눈으로 봤다. 동선을 이렇게도 가보고, 왼쪽으로 갈 거 오른쪽으로 가보고"라며 최적의 코스를 찾기 위해 노력한 사실을 드러냈다.

자기님은 "지도를 보며 주소 전부 다 외운다. 그 구역 건물 다 외운다. 도로명 주소로 XX로 몇 번 길 하면서. 송장만 봐도 여긴 네 번째 갈 집이구나 파악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택배는 개당 6, 800원 정도였다. 자기님은 "한 집 여러 개 배달되면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면서 "한 집에 70개까지 배송해본 적 있다. 아이돌 CD, 스트레이키즈를 시키셨더라. 개별 포장돼서 70박스더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상위 1%인 자기님은 최고로 하루 택배를 700개까지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6시 반에 일어나 도시락, 간단한 주전부리 챙겨서 7시 반까지 저희 캠프로 가서 물건 싣고 그러면 10시가 된다. 10시에 출발해 오전 물량 오후 2시 반까지 마치고 캠프로 복귀 해 4시까지 오후 물량을 싣고 8시까지 보통 배송한다. 그렇게 하면 하루 700개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자기님의 한 달 수입은 "보통 1200만 원에서 1300만 원"이었다. 저금도 엄청 할 것 같다는 말에 자기님은 "고정비로 3, 400만원 나가고 나머지 금액은 전부 저금하고 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말이 그렇지. 택배 건당 6, 800원 아니냐. 1200, 1300만 원 버신다는 건 어마어마한 거다. 보통 택배 기사님들 하루 평균 300개 정도를 하신단다"며 입을 떡 벌렸다. 이어 점심 식사도 안 하고 택배 배송을 한다는 말에 "고객님 위한 빠른 배송에 초점 두니 끼니는 차라리 거르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나 보다. 워낙 고된 일을 하시니 잘 드셔야 할 거 같다"며 걱정했다.

하루 약 5만 보를 걷는다는 자기님은 신발도 한두 달이면 닳아서 교체한다며 "옛날에 제가 다리 수술을 했다. 어릴 때 레그 칼베 페르테스라고 고관절이 괴사하는 질환이 있어서 양쪽 다리 길이가 살짝 다르다. 그런 것 때문에 신발이 닳더라. 계단 많이 오르는 날엔 심하게 절뚝거린다"고 털어놓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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