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KKKKKKKKKK→252K 실화인가, 괴력의 폰세 외인 최초 4관왕 예약…18승 보인다, 한화 우승 꿈 키운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괴력의 에이스가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을 예약했다.
한화 이글스 에이스 코디 폰세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의 기록을 남겼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7승 1패 평균자책 1.85 승률 0.944를 기록 중이었다. 4관왕을 꿈꿨다. 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고, 승률 역시 9할을 넘긴 선수는 폰세가 유일하다. 다승 역시 마찬가지.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이 3일 창원 SSG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폰세와 동률을 이뤄 공동 다승왕이 될 수는 있지만, 단독 다승왕을 할 수는 없다.
유일하게 남은 게 탈삼진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2탈삼진. 245탈삼진을 기록한 SSG 드류 앤더슨과 단 3개 차이. 이날 앤더슨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시즌을 마쳤다. 폰세에게는 마지막 기회였다.
1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초구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을 범타로 처리한 후 한유섬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첫 헛스윙 삼진을 가져왔다. 2회에도 고명준과 안상현을 각각 3루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돌린 폰세는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한 폰세는 4회 앤더슨을 제쳤다. 에레디아와 최정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앤더슨을 넘어 탈삼진 1위에 등극했다.

폰세는 5회에도 고명준과 안상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작했다. 이후 김성욱에게 안타, 정준재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조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한화 원정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선두타자 박성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리며 시작했다. 한유섬과 안상현도 삼진 처리. 이날 삼진만 10개를 잡았다.
폰세가 4관왕으로 시즌을 마친다면 이는 외국인 투수 최초다. 1999년 구대성(당시 빙그레), 2011년 윤석민(당시 KIA 타이거즈) 국내 선수만 달성한 기록. KBO리그를 지배했던 에릭 페디, 니퍼트 등도 4관왕은 해내지 못했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 단일 시즌 역대 최초 150타점까지 넘겼다. 143경기 172안타 50홈런 156타점 92득점 타율 0.313 OPS 1.022로 어마 무시한 활약을 펼치며 폰세의 MVP 대항마로 떠올랐다. MVP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폰세가 내려올 때 스코어는 5-2,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폰세는 18승을 가져오게 된다. 한화도 우승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LG가 NC 다이노스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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