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규모 6.9 강진 피해 속출…한국인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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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도 많이 찾는 필리핀 세부섬 근처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9명이 숨졌습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의 한 거리.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필리핀 세부섬 보고시 북동쪽 19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세부섬을 비롯한 필리핀 중부 지방은 최근 태풍 '부알로이'가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최소 27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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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들도 많이 찾는 필리핀 세부섬 근처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69명이 숨졌습니다. 한국인 1명도 떨어진 물건에 맞아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의 한 거리.
땅을 뒤흔드는 진동과 함께 교회 건물 꼭대기에 있던 구조물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서로 부둥켜안는가 하면, 피할 곳을 찾으려는 듯 어딘가로 황급히 뛰어가기도 합니다.
국제 미인 대회가 열리던 한 호텔 연회장도 지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지진, 지진입니다!]
현지 시간 지난달 30일 밤 10시쯤, 필리핀 세부섬 보고시 북동쪽 19km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에서 가까운 보고시 인근 마을에서는 최소 12명이 무너진 집에 깔려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69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인명 피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한국인 1명이 떨어진 물건에 맞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160여 년을 견뎌온 성당 건물이 맥없이 무너지는 등 건물 붕괴가 잇따랐고, 도로와 전신주 등 기반 시설도 파괴되면서 전기와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지진 후 해당 지역에선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수차례 이어졌습니다.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해제됐습니다.
세부섬을 비롯한 필리핀 중부 지방은 최근 태풍 '부알로이'가 몰고 온 강풍과 폭우로 최소 27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잦은 지역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디자인 : 최하늘)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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