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미래] (3·끝) 투수 김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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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쫄지 말자.'
지난달 24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요엘(휘문고등학교)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이렇게 스스로에게 되새긴다고 했다.
NC는 김요엘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요엘은 "박민우 선배가 나오는 엔튜브 영상을 재밌게 봤다"며 "휘문고에 대한 자부심은 저도 크다. 주변에서도 '박민우 선배 만나면 재밌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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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사이드암 최대어 평가 받아
가장 자신있는 구종 ‘체인지업’
“롤모델 이재학 선배 배우고 싶어”
‘자신 있게, 쫄지 말자.’
지난달 24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요엘(휘문고등학교)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이렇게 스스로에게 되새긴다고 했다.

지난달 24일 창원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데이’ 행사에서 김요엘이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요엘은 드래프트 당시 예상보다 이른 호명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요엘은 “4라운드 안에만 지명돼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불렸다”며 “휘문고라고 들리는 순간 뜨끔했는데 내 이름이 불려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는 ‘너무 축하한다’고 했고, 아빠는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고 말해줬다”고 웃어 보였다.
NC는 김요엘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형준 NC 스카우트 팀장은 “사이드암 특유의 낮은 릴리스에서 형성되는 포심 무브먼트가 뛰어나 타자 입장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투구를 한다”며 “제구력이 안정적이어서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좌·우타자 모두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타자 몸쪽으로 깊게 파고드는 공의 움직임이 인상적”이라며 “프로 입단 후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인다면, 불펜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요엘은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58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했다.
김요엘 스스로도 “제구력과 변화구 컨트롤, 경기 운영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자신 있는 구종으로는 체인지업을 꼽았다.
NC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로는 같은 학교 선배 박민우를 언급했다. NC 주장인 박민우는 최근 NC 다이노스 공식 유튜브 채널 ‘엔튜브’와 ‘올스타전’에서 ‘휘친자(휘문고에 미친자)’ 콘셉트로 모교사랑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김요엘은 “박민우 선배가 나오는 엔튜브 영상을 재밌게 봤다”며 “휘문고에 대한 자부심은 저도 크다. 주변에서도 ‘박민우 선배 만나면 재밌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롤모델은 NC 투수 이재학이다. 김요엘은 “유형도 저와 비슷한 것 같고 체인지업을 워낙 잘하셔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게 가장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팬들에게 꾸준히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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