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어쩌나… 김해 등 15개 공항 노동자들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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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1일 김해공항을 비롯해 인천·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과 불공정 계약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소속 김해공항 노동자들은 1일 오전 10시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다.
한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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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1일 김해공항을 비롯해 인천·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과 불공정 계약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오전 7시께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전강용 기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소속 김해공항 노동자들은 1일 오전 10시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공항노동자들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남부공항서비스 소속으로, 시설, 전기, 건축, 토목, 보안, 미화, 카트·주차 관리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가 자회사를 용역업체 시절과 같이 취급하며 계약조건 등도 동일하게 불공정 계약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소속 노동자들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휴가 사용 등 권리를 제약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김해공항 청사 연면적이 25% 확장됐지만 인력 충원은 미화원 8명, 카트 관리원은 1명 증가하는 데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해와 달리 사천공항은 타격 없이 김포·제주 등 국내선이 정상 운영 중이며, 활주로와 공항 내부 관리도 평상시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공항 관계자는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주로 공항공사 자회사 소속이며, 사천은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내선 운항 등 사천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명으로 구성됐다. 주로 공항공사들의 자회사 소속이다. 파업 첫날은 15개 공항에서 약 2000명이 참여했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현재까지 여객기 운항에는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이병문·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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