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업연구단지 ‘AI·스마트 농업’ 선도

해남=박필용 기자 2025. 10.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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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센터 연계 탄소중립 연구 강화
스마트팜·임대농장 첨단 단지 확충
내년부터 기업·대학 공동 R&D 추진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에 조성 중인 농업연구단지 전경.
농업연구단지 조성 조감도.<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조성 중인 농업연구단지가 AI(인공지능)와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거점으로 육성된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약 100㏊ 면적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를 조성 중이다.

특히 농업연구단지는 단지 내 조성 중인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연구단지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기후변화 적응과 AI·스마트농업, 저탄소·탄소중립, 기후 인력양성 등 연구와 실증, 보급이 함께 이루어지는 미래 농업의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다.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의 전문·전담기관으로서 농업연구단지의 실증·연구 기능과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인공지능(AI)와 스마트 농업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농업연구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연구센터와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고구마 스마트농업 실습장과 마늘 조직배양 시설, 민간 스마트농업단지 등의 시설과 함께 근무자 및 연구자, 농업인을 비롯해 전국의 방문객 등을 위해 숙소 및 편의시설, 교육 연수시설 등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연구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그리고 기업과 연계한 종자 및 과수 생산·실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원활한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기업·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 분야 R&D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계수확용 품종 개발과 AI·스마트 밭작물 농기계 개발, 영농형 태양광 모델 개발 등 품종 선택(종자)에서부터 AI·스마트농업과 저탄소·탄소중립 재배기술의 보급, 수확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를 관리하는 농업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업연구단지를 단순한 시험포장이 아니라 연구·실증·보급이 함께 이뤄지는 미래 농업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활용하고 혁신하는 R&D 필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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