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군인 명예는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

오대영 앵커 2025. 10. 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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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제복에 대통령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이 여성.

6.25 참전 용사이자 1세대 간호장교인, 95세 이종선 예비역 소령입니다.

한국전쟁 때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 소령.

최전선과 야전 병원을 누비며, 부상 장병과 인민군 포로까지 가리지 않고 치료했습니다.

생사를 넘나든 그 헌신에'작은 천사'라 불렸고, 이름의 끝 자를 따 '서니(Sunny)'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자서전엔 전역 뒤 미국으로 가 재향 군인병원의 간호사로 21년을 보낸 사연, 의료 봉사와 참전 용사들을 도운 일화들이 나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은 '작은 천사'를 '작은 거인'으로 키워냈습니다.

'작은 거인'이 함께 한 77번째 국군의 날 기념식.

연병장에 울려퍼진 이 한마디는 그녀의 삶과 맞닿아 있습니다.

"군인 명예는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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