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신혼여행, 미쉐린 3스타 미식과 럭셔리 호텔의 조합

강석봉 기자 2025. 10.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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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미식 도시로 도약한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 두바이가 파리에 이어 세계 2위의 미식 도시로 떠올랐다. 2025년 기준 미쉐린 가이드는 두바이에서 119개 레스토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두바이 역사상 최초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 레스토랑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3스타를 받은 트레신드 스튜디오(Trèsind Studio)와 스웨덴 출신 비욘 프란첸(Björn Frantzén) 셰프의 FZN, 두 곳의 최고급 레스토랑이 동시에 등장했다. 히만슈 사이니(Himanshu Saini) 셰프가 이끄는 트레신드 스튜디오는 2022년 1스타, 2023년 2스타를 거쳐 2025년 마침내 3스타에 올랐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도 요리가 전통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며 미식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두바이는 이제 단순한 쇼핑과 관광의 경유지가 아니다. 35개국 요리를 선보이는 119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상반기에만 20여 개가 문을 연 글로벌 럭셔리 호텔, 그리고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한곳에 모인 완결된 미식 여행지다. 2025년 한국 신혼부부들은 두바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식 경험과 초특급 호텔의 럭셔리함, 사막 투어와 스카이다이빙 같은 특별한 경험을 동시에 누리고 있다.

인도 레스토랑으로 전 세계 최초로 3스타를 받은 트레신드 스튜디오의 요리. 사진제공|tresindstudio.com



트레신드 스튜디오를 이끄는 히만슈 샤이니 셰프. 사진제공|tresindstudio.com



미쉐린 별 19개, 두바이 파인다이닝의 현주소

두바이에는 현재 미쉐린 별을 받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19곳이다. 니코 로미토(Niko Romito)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 리스토란테(IL Ristorante), 45층 높이에서 전망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로우 온 45(Row on 45), 프랑스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eno)의 스테이(Stay) 등이 2스타를 유지하며 유럽 정통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미쉐린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5곳이다. 미쉐린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내놓는 곳을 선정하는 미쉐린의 특별 카테고리다. 신혼부부라면 부담 없이 두바이의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두바이 관광청은 ‘메이드 인 두바이(Made in Dubai)’라는 슬로건 아래 현지 셰프들의 파인다이닝, 중동 컨템퍼러리 퓨전, 글로벌 스트리트푸드 등 다양한 장르를 적극 홍보 중이다.

원 앤 온리 더 팜 리조트 내에 자리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스테이. 사진제공|oneandonlyresorts.com



전통 레바논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미쉐린 빕 구르망 레스토랑 바이트 알 마리암. 사진제공|baitmaryam.com



숙박·미식·웰니스·경험이 하나로, 올인클루시브 럭셔리

두바이 럭셔리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숙박+미식+웰니스+경험’이 결합된 올인클루시브 개념이다. 호텔에 투숙하는 것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파,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요리, 사막 투어, 스카이다이빙까지 이 모든 특별한 경험을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20여 개의 신규 호텔이 문을 열었다. 만다린 오리엔탈 다운타운(Mandarin Oriental Downtown), 주메이라 마르사 알 아랍(Jumeirah Marsa Al Arab) 등이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다. 만다린 오리엔탈 다운타운은 303m 초고층 빌딩에 259개 객실을 갖췄으며, 호텔 내부에 세계적인 셰프들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입주해 있다. 주메이라 마르사 알 아랍은 해상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미와 각 객실마다 마련된 전용 수영장으로 신혼부부에게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최근 두바이 호텔들은 루프탑 바, 미식 이벤트, 디저트 워크숍 등 부대시설 체험을 적극 운영한다. 신혼부부들은 호텔 회원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두바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신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인 주메이라 마르사 알 아랍. 사진제공|jumeirah.com



사막 베두인 만찬부터 도우 크루즈 디너까지

두바이 미식의 매력은 레스토랑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막에서 즐기는 베두인 캠프 4코스 아랍 전통 만찬은 양고기 케밥(kebab), 으깬 병아리콩 소스인 후무스(hummus), 파슬리와 토마토를 넣은 샐러드인 타불레(tabbouleh) 같은 중동 전통 음식과 함께 사막의 밤하늘 아래에서 아라비아 전통 차를 마시는 잊지 못할 경험이다. 별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 벨리댄스 공연을 즐기는 것은 두바이에서만 가능한 로맨틱한 순간이다.

해변가에서는 전통 목재 배인 도우(Dhow)를 타고 두바이 마리나를 유람하는 크루즈 디너가 인기다. 초현대적인 수변 지구를 항해하며 풍성한 식사를 즐기는 경험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두바이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옛 모습을 간직한 두바이 크리크(Dubai Creek) 지역의 향신료 시장인 스파이스 수크(Spice Souk)에서는 사프란, 카다몸, 계피 같은 향신료를 구입해 귀국 후에도 두바이의 맛을 재현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전망대 내 레스토랑 아트모스피어(Atmosphere)에서는 지상 442m 높이에서 애프터눈 티나 칵테일을 즐기며 두바이 시내와 분수쇼를 내려다본다. 높이에서 맛보는 식사는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 된다.

으깬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음식 후무스. 사진제공|baitmaryam.com



두바이 마리나 배경의 전통 목재 배 도우. 사진제공|VisitDubai



22년 노하우, 팜투어가 제안하는 미식 신혼여행

신혼여행 전문 브랜드 팜투어는 두바이의 미식과 럭셔리 호텔을 결합한 특별한 상품을 운영한다. 10년 연속 해외 허니문 송출 1위를 기록한 팜투어는 전국 14개 지점과 15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해 지역별 맞춤 상담을 한다. 업계 최초로 A+ 신용등급을 받아 계약 안정성을 확보했고, 21억 5천만 원 규모의 보증보험에 가입해 여행자 보호도 강화했다.

팜투어의 두바이 상품은 미쉐린 레스토랑 예약 대행부터 사막에서의 베두인 전통 만찬, 신혼 컨셉에 맞는 특급 호텔까지 모두 포함한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8시간이면 닿는 접근성 덕분에 몰디브나 모리셔스 같은 해변 휴양지와 결합해 사막이라는 이색적인 일정을 더하는 상품이 인기다.

휴양지 몰디브와 결합한 일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신혼여행.사진제공|팜투어



미식 경험을 극대화하는 팜투어 선정 호텔

팜투어는 두바이에서 미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호텔들을 엄선했다. 각 호텔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나 유명 셰프의 다이닝 공간과 가깝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Grand Hyatt Dubai)는 공항과 시내 모두 접근성이 좋아 미식 투어의 거점으로 안성맞춤이다. 호텔 내부에 9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 중동, 이탈리안, 일식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매일 두바이몰 셔틀버스를 운행해 쇼핑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래플스 두바이(Raffles Dubai)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얻은 아코르(Accor) 계열 럭셔리 5성급 리조트다. 호텔 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지중해 요리와 아시안 퓨전을 경험할 수 있으며, 클럽 라운지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하이드 두바이(Hyde Dubai)는 두바이몰까지 10분 거리에 있어 미쉐린 레스토랑 밀집 지역 접근이 탁월하다. 발코니에서 버즈 칼리파를 바라보며 즐기는 룸서비스 디너는 신혼부부에게 로맨틱한 순간을 선사한다.

SLS 두바이(SLS Dubai)는 미식가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선택이다. 유명 셰프와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며, 호텔 내 피 앤드 리아(Fi‘Lia)는 이탈리안 요리의 정수를, 카탈루냐 출신 셰프의 카르나(Carna)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명성이 높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Jumeirah Emirates Towers)는 시내 중심부에 있어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특히 트레신드 스튜디오 같은 3스타 레스토랑까지 택시로 15분이면 도착한다. 호텔 내부의 알타 바디아(Alta Badia)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래플스 두바이 클럽 라운지. 사진제공|팜투어



외부 좌석에서 두바이 스카이라인을 조망 가능한 SLS 두바이 앤드 리아 레스토랑. 사진제공|팜투어



미식과 경험이 만나는 신혼여행의 새로운 기준

과거 경유지 정도로만 여겼던 두바이는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식과 호텔 문화가 집약된 프리미엄 여행지로 거듭났다.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의 탄생과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의 대거 진출은 두바이가 단순한 쇼핑 도시를 넘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휴식만 있는 리조트도, 관광만 있는 도시도 아닌, 미식과 휴양, 모험과 문화가 완벽하게 조화된 여행지. 사막 투어, 스카이다이빙, 도우 크루즈 디너까지 숙박과 미식, 웰니스와 경험이 하나로 결합된 올인클루시브 여행이 가능한 곳. 2025년 한국 신혼부부들이 두바이를 선택하는 이유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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