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지역구서 "출당 요구"‥잇따른 비리 의혹에 막말까지

김기영 2025. 10.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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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주인공,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죠.

김 의원은 이 외에도 여러 차례 막말 논란을 일으켰는데, 최근엔 22대 총선을 앞둔 당시 후보 매수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구인 포항의 보수 인사들이 김 의원의 사퇴와 출당을 공식 요구하는 상황도 이어졌는데요.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청문회.

지난해 1월 김정재 의원과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과의 통화 내용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통화 내용] "포항 같은 데는 돈으로 매수를 합니다. 보통은 돈을 한 3억에서 5억 주고 캠프를 통째로 이제 지지 선언을 하게 하거든요. 그게 일상화돼 있어요."

[박정현/행정안전위원회 의원] "포항에서는 후보자 매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고백을 한 건데… 포항 시민들이 정말 화가 많이 날 것 같아요."

포항 지역의 한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오늘 서울 국민의힘 당사로 올라와 김 의원의 사퇴와 출당을 요구했습니다.

[황진일/경북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 "(사퇴) 불이행 시 보수의 심장 포항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탈당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김 의원은 앞서 영남 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법안 처리 당시 호남 지역에 대해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김정재/국민의힘 의원]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호남에서 불 안 나나?"

포항의 시민단체는 김 의원의 이같은 막말 발언이 이전 21대 의원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구인 포항의 한 경로당에서 진행한 설명회에서 시민과 고함을 지르며 싸웠다는 관련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재/국민의힘 의원(지난 2023년 3월)] "누가 당신 밑입니까? 어디다가 지역 국회의원한테 당신 밑이라는 얘기하십니까, 예? 당신 밑이라니요. 당장 사과하세요."

김 의원은 반론을 요구하는 취재진의 전화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국회에 김정재 의원이 국회법상 품위유지 의무와 모욕 등 발언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원석, 노영석(포항) / 영상편집: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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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원석, 노영석(포항) / 영상편집: 조민서

김기영 기자(kykim@p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194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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