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또 ‘자력 우승’ 놓치나→치리노스, 투심 얻어맞는데→왜 계속 ‘고집’ 했을까 [SS집중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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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자력 우승을 이렇게 또 놓칠까.
선발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33)가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계속 얻어맞는데, 투심만 던졌다.
총 투구수 75개 중 절반이 넘는 39개를 투심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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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79개. 투심 39개 ‘구사’
4회초 안타 허용한 구종 대부분이 ‘투심’
유리한 카운트→투심 구사→상대 예측 가능했다
5회 손주영으로 투수 교체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LG가 자력 우승을 이렇게 또 놓칠까. 선발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33)가 아쉬운 투구를 남겼다. 투심 패스트볼이 발목 잡았다. 계속 얻어맞는데, 투심만 던졌다. ‘투심 고집’이다.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치리노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총 투구수 75개 중 절반이 넘는 39개를 투심으로 채웠다.
치리노스의 주무기로 불린다. 이날 말을 듣지 않았다. 흔들리면 다른 구종으로 던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계속 던졌다. 특히 4회 김형준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줄 때도 문제의 구종은 투심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치리노스-손주영-김영우-유영찬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다”며 치리노스의 6이닝 소화를 기대했는데, 바람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물론 불안정한 제구도 문제다. 투심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볼카운트가 유리한 상황에서 결정구로 투심’만’ 선택했다. 상대가 예측할 수 있는 ‘구종 선택’이 발목 잡은 셈이다.
매직넘버 1을 남겨둔 LG다. 점수 차가 점점 벌어진다. 최근 경기에서 타선이 답답한 흐름이다. 선발이 버텨줘야 하지만,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결국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며 불펜 부담만 키웠다. duswns0628@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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