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탈락 아픔 씻고, 준PO 티켓 쥔 SSG

이영선 2025. 10. 1. 20: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열했던 ‘3위 싸움’ 승리… 2년만에 PS
이숭용 감독 ‘안정적 세대교체’ 빛 발휘
후반기 불펜 활약에 ‘철옹성 마운드’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지난해 5위 결정전 탈락의 아픔을 딛고 2025시즌 KBO리그에서 3위를 확정했다.

SSG는 올 시즌 치열했던 ‘3위 싸움’에서 승리해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지난달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6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얻었다.

SSG는 지난해 9월 막판 스퍼트로 5위 결정전까지 이어갔지만 당시 kt wiz에 패배하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SSG는 올 시즌 전반기를 6위(43승3무41패·승률 0.512)로 마쳤는데 당시 3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는 3게임이었다.

이에 이 감독은 올 시즌 빠른 스퍼트를 시작했다. 다만 ‘무리한 선수 기용은 하지 않는다’는 철학은 지켰다.

그 결과 SSG는 후반기 31승1무22패(승률 0.585)로 지난달 30일 기준 LG 트윈스(37승1무17패·승률 0.685) 다음으로 높은 승률을 찍었다.

9월 승률은 0.722(13승5패)에 달한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SSG는 베테랑의 부상으로 시작이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최정, 기예르모 에레디아, 이지영, 한유섬이 부상으로 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숭용 감독이 지난해부터 강조했던 ‘안정적인 세대교체, 리모델링’이 올해 빛을 발했다. 조형우, 고명준, 안상현이 확실한 1군 전력으로 자리 잡았고, 새 얼굴 류효승도 등장했다.

또 올 시즌 SSG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펜진의 활약이 기반이 됐다. 불혹의 필승 불펜 노경은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2.14, 35홀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홀드왕에 올랐다. 또 21세 영건 이로운은 평균자책점 1.99, 33홀드를 기록해 노경은과 ‘30홀드 듀오’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밖에 1999년생 김민(5승2패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97), 2002년생 마무리 조병현(5승4패30세이브, 평균자책점 1.60)이 버티는 SSG 불펜진은 철옹성이었다.

리그 최고 불펜진에, 정상급 원투 펀치 드루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를 앞세운 SSG는 마운드의 힘으로 가을야구 단기전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