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도 역시 오타니 ‘쇼’헤이

심진용 기자 2025. 10. 1. 20: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C 1차전 멀티 홈런 폭발
다저스, 신시내티에 기선제압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일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신시내티를 상대로 6회 2점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AP연합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MLB)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의 2025시즌 가을 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1일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2홈런을 몰아쳤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헌터 그린의 4구째 몸쪽 160.6㎞ 직구를 힘껏 당겼다. 다저스는 리드오프로 출격한 오타니의 1회 홈런으로 손쉽게 선제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6-0으로 크게 앞서던 6회말 다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불펜 코너 필립스의 스위퍼가 복판으로 몰린 걸 놓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신시내티를 10-5로 꺾었다. 오타니 외에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홈런, 한국계 토미 에드먼이 1홈런 등 홈런 5방을 몰아쳤다. 2차례 사이영상을 차지했던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1차전 승리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까지 따내면 필라델피아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내셔널리그 또다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샌디에이고를 3-1로 꺾었다. 컵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5회말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아메리칸리그는 사이영상 양대 후보 타리크 스쿠발(디트로이트)과 개럿 크로셰(보스턴)가 나란히 7.2이닝 1실점 호투로 각자 팀에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를 안겼다. 스쿠발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맞아 삼진 14개를 뽑아냈다. 107구를 던진 스쿠발은 시속 160㎞ 이상 강속구만 11차례 뿌렸다. 직구 평균 구속은 154.6㎞를 기록했다. 보스턴 에이스 크로셰도 에런 저지가 버티는 양키스 강타선을 11삼진으로 잠재웠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의 호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2-1, 1점 차로 이겼다. 보스턴도 리그 최대 라이벌 양키스를 3-1로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