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새집으로…“만 원에 빌려드려요”

유승용 2025. 10.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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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인구감소가 심각한 전남 지역 자치단체들은 청년 인구 유입 등을 내세워 이른바 만원 임대주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빈집을 고치거나 새로 지어 만원에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십 가구가 모여 있는 농촌 마을.

오래 방치됐던 빈집을 철거한 땅에 이동식 주택을 설치하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흉물로 변한 농어촌 빈집을 정비해 귀촌 희망자에게 빌려주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새집에 입주한 류은순 씨.

대도시에 살면서 고향의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해왔는데, 월 만 원에 집을 빌려준다는 소식에 이주를 결심했습니다.

[류은순/'만원 세컨하우스' 입주자 : "여기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다 이렇게 해서 기존에 했던 것들을 약간 발표 자료로 냈어요. 그랬더니 아마 조금 더 점수를 주신 것 같아요."]

고흥에 첫 선을 보인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완공된 3동에 이어 3동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빈집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인일/고흥군 인구정책실 주무관 : "방치된 빈집을 고치거나 새롭게 지어 농어촌 경관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으로 전입하는 귀촌인을 선정해 기본 2년간 월 만 원에 임대하는 '만원 세컨하우스'.

전라남도는 고흥과 강진, 영암, 나주 등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두 40동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전남도, 광양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건의

광양시에 대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2년간 철강 매출과 생산이 크게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의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산업부에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광양국가산단 1차 금속산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9.4% 줄었고 광양제철소 역시 매출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5년 동안 3천8백억 규모의 지원 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했으며 선제대응지역 지정여부는 산업부 현지실사를 거쳐 다음 달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국민권익위-순천시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국민권익위원회와 순천시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순천시는 지역 특산물과 숙박 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권익위는 직원들의 지역상품 소비를 독려하게 됩니다.

한편, 협약식 후 권익위 조소영 사무처장 등은 순천 웃장에서 장보기를 한 뒤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했습니다.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역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역을 방문하고 소비 활동을 하는 범정부 사업입니다.

전남드래곤즈 “연휴 3연전 PO 진출 승부처”

전남드래곤즈가 추석 연휴 치러지는 3연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전남드래곤즈는 현재 K리그2 4위를 달리고 있으며, 5일 광양 홈에서 천안과 경기를 치르고 8일엔 창원에서 경남, 12일엔 다시 광양에서 안산과 맞붙습니다.

K리그2는 현재 3위부터 8위까지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해 이번 3연전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K리그2는 순위 3위부터 5위까지 맞대결을 펼쳐 최종 승자가 1부 10위 팀과 승강 대결을 펼칩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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