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최우선”…재난·안전·교통 대응 총력
종합상황실 운영 재난상황 대비 만전
특별교통대책 성묘객 교통 편의 강화
비상응급진료체계 가동 의료공백 방지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석 연휴(10월3-9일) 기간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등에 대비하고 시·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응급진료 병원·약국 운영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태풍 등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종합대책은 시민생활 안정, 비상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물가 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8개 과제로 추진된다.
안전한 명절을 위해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6곳과 문여는 병원·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도 공공심야·달빛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은 자정까지, 광주센트럴병원은 오후 11시까지, 아이맘아동병원·북구미래아동병원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남도도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이 의료 공백 우려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응급의료기관 등 45개소 응급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 2천82개소 및 약국 1천804개소 운영,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 체계 강화, 소아환자 등 취약 분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섬 지역 응급환자는 닥터헬기 등을 가동해 신속 이송하고 재난거점병원(DMAT)과 보건소 신속대응반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다수 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는 연휴 내내 응급의료기관, 당번 병·의원, 약국 운영 상황을 매일 확인·관리하며 휴일 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 최소화·안전사고 예방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3일부터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062-613-4501)을 운영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6일) 30회 증차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다만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은 이용 수요가 적어 시행하지 않는다.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망월·영락공원 등 혼잡지역에서는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회가 함께 교통 정리와 주·정차 지도 활동을 통해 정체를 최소화한다.
또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주차장과 270여개 공공기관·공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남도도 연휴 기간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내·농어촌 버스 운행을 연장하는 등 수송력을 강화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불편 신고와 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한다.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서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51개 항로에 78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02회 늘려 운항한다.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총 452회 증회한 5천510회를 운항한다.
◇소방본부 특별 경계근무 돌입
광주·전남소방본부는 2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9일간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광주소방은 기관장 중심의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2천929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돼 대형 대형 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
귀성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국립5·18민주묘지 등에 119 구급차를 현장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소방도 화재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초기 대응 체계 강화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2천500여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종합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 다수 인파가 밀집되는 다중밀집지역 100여곳에 소방 차량 114대와 의용소방대를 포함한 소방인력 300여명을 근접 배치해 사고 발생 시 곧바로 대응할 방침이다.

/변은진·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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