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하지 마세요”…부총리 승격 첫날, 배 부총리와 실험실 사고 학생 간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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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연구를 계속하세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 부총리 승격 첫날인 1일 KAIST 연구실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건넨 격려의 말이다.
배 장관은 "용기를 잃지 말고 계속 연구를 하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정진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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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지속하도록 격려...개인 경험담 얘기 ‘훈훈함’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연구를 계속하세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 부총리 승격 첫날인 1일 KAIST 연구실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학생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건넨 격려의 말이다.
이날 만남은 배 장관이 직접 학생과 만나 점심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학생 어머니에게 전달해 이뤄졌다. 지난 8월 충남대병원에 입원한 학생을 병문안 한 데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배 장관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학생이 거주하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근처 식당으로 찾아가 학생, 학생 어머니와 식사를 함께 했다. 점심 메뉴는 파스타였고, 식사 내내 오붓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AIST 학생은 지난 6월 KAIST 실험실에서 아세톤 실험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얼굴과 등, 손 등에 화상을 입었다. 현재는 병원에서 퇴원한 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두 달 만에 만난 배 장관과 학생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건강 상태 등을 묻으며 대화했다.
배 장관은 “용기를 잃지 말고 계속 연구를 하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갖고 정진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자신의 석박사 시절 실패했던 경험담을 공유하며 앞으로 유학, 취업 등 개인적 진로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 달라는 의사도 전달했다.
배 장관은 학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고, 옆에 있던 학생 어머니는 다소 눈물 섞인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점과 대책 등을 11월 중에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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