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악재 극복한 완성차 5개사, 판매량 6개월 연속 성장세

김지웅 2025. 10. 1.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미국 관세에 노조 파업까지 악재를 견뎌내고 성장했다.

다만 대미 의존도가 높은 한국GM은 관세 여파에 생산 차질이 겹치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GM은 국내외에서 39.1% 감소한 2만3723대를 판매,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한국GM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미국 수입차 관세 영향을 한꺼번에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미국 관세에 노조 파업까지 악재를 견뎌내고 성장했다.

다만 대미 의존도가 높은 한국GM은 관세 여파에 생산 차질이 겹치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한국GM(GM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에 따르면 5개사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68만3605대로 집계됐다.

5개사 실적은 4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고 9월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10만5577대로 18.1% 증가했다. 현대차(+18.3%)와 기아(+28.6%)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GM(-37.1%), 르노코리아(-16.5%), KG모빌리티(-9.6%)는 내수 부진을 겪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8978대)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7675대)·기아 카니발(6758대)·기아 스포티지(6416대)·현대차 싼타페(5763대) 등이다. 해외 판매는 한국GM(-39.1%)을 제외한 4개사가 플러스를 기록하며 2.9% 늘어난 55만889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울산 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차가 대기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37만2298대(+8.3%), 기아는 26만8238대(+7.3%)로 호조를 보였다. 르노코리아는 내수는 부진했지만 해외 판매가 25.3% 늘었다. KG모빌리티는 해외 판매가 110.7% 뛰며 전체 판매가 39.3% 증가했다.

한국GM은 국내외에서 39.1% 감소한 2만3723대를 판매, 5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해외 판매량은 39.2% 줄어든 2만2492대, 국내 판매량은 37.1% 감소한 1231대다.

한국GM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미국 수입차 관세 영향을 한꺼번에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GM은 1~8월 생산량(30만2746대) 81.9%를 미국에 판매할 정도로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다.

한국GM 관계자는 “GM 글로벌 전략 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 시장 수요는 여전히 높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