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 연휴] 암각화·국가정원 등 울산 명소 찾아 '힐링'


#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나들이
긴 추석 연휴 동안 울산을 방문한 친지들, 가족과 함께 방문해 반구천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세계유산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울산시티투어는 토요일 '시간여행투어', 일요일 '세계유산투어'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토요일은 태화강역에서 출발하고, 일요일은 KTX역에서 출발한다.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일요일 요가)도 함께 제공된다. 5일~7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일반 1만 원, 울산 시민은 7천 원이며, 소인·청소년 요금은 8천 원(울산 소인·청소년 5,600천 원)이다. 다자녀 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왔어 울산'앱에서 가능하다.

# 출렁다리 짜릿한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은 울산 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울산의 자연경관 명소이다.
대왕암, 울기등대, 출렁다리 등을 만날 수 있는데 대왕암은 용추암 또는 댕바위라고도 불리며, 육지에 있는 바위와 철다리로 연결된다. 진입로부터 펼쳐진 해송림과 고래 턱뼈 조형물로 유명하며 바닷가에는 대왕암과 남근바위·탕건바위·자살바위·처녀봉·용굴 등 기암들을 만날 수 있다.
'울기등대'는 본래 1906년 일제강점기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설치한 것이다. 지금은 새로 제작한 등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등대 주변에 해송이 자라 불빛이 보이지 않자 1987년 기존 위치에서 50m 떨어진 곳에 새 등대를 설치했다.


# 태화강국가정원으로 독서 소풍
생태도시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국가정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이맘때쯤이면 백일홍과 배롱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연휴 기간 울산도서관은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야외도서관-소풍'을 펼친다. 빈백, 텐트, 돗자리에서 책을 읽기에 좋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더해진다.

# 울산대공원 등 도심 속 자연 만끽
연휴 동안 멀리 떠나지 않는다면 울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이 힐링 장소로 최고다.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과 동물원,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다.
정문 공원 내 호수와 산책로, 남문 광장 인근의 다양한 꽃들, 동문에서 출발해 산책로에서 만나는 메타세쿼이아길 등 여유롭게 즐기기에 좋다.
울산대공원은 추석 당일에만 휴관하며, 연휴 기간에는 정문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