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패배… 그렇지만 빛났던 우상현의 손끝 “꼭 이기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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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현(189cm, G)이 자신의 대학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우상현은 "아시다시피 오늘(1일)이 나의 대학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후반기에 승리가 없었던 상태라 마지막 경기만큼은 꼭 승리하자고 다짐하고 나왔었다. 접전 흐름을 이어갔기에 마지막에 기록한 턴오버가 더욱 아쉽다. 그래도 다 끝난 것을 어쩌겠나? 이제는 잘 된 것과 안 될 것을 집중 분석하여 드래프트를 대비해야한다"라며 최종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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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이상준 인터넷기자] 우상현(189cm, G)이 자신의 대학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경희대는 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61-62로 졌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 포함 후반기 열린 5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정규리그를 마쳐야 했다.
경희대의 시즌 최종 전적은 6승 10패의 9위다. 6위로 전반기를 마쳤던 경희대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후반기다.
경기 전 플레이오프 탈락이 이미 확정되었던 경희대. 그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종료 시점까지 동국대를 괴롭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렇기에 경기 후 만난 경희대 주장 우상현의 눈에는 더욱 큰 아쉬움이 보였다. 우상현은 “아시다시피 오늘(1일)이 나의 대학리그 마지막 경기였다. 후반기에 승리가 없었던 상태라 마지막 경기만큼은 꼭 승리하자고 다짐하고 나왔었다. 접전 흐름을 이어갔기에 마지막에 기록한 턴오버가 더욱 아쉽다. 그래도 다 끝난 것을 어쩌겠나? 이제는 잘 된 것과 안 될 것을 집중 분석하여 드래프트를 대비해야한다”라며 최종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크게 이야기했다.
더욱 쓰라린 감정으로 남았을 패배. 우상현이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순히 패배의 결과 때문은 아니었다. 전반전까지 무득점에 그친 우상현은 후반전에만 4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경기 첫 동점(48-48)을 만드는 3점슛을 터트린 장본인 역시 우상현이었다. 4쿼터에는 자신의 손으로 역전(53-51)까지 일궈냈다. 그 결과 우상현은 대학리그 최종전에서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
자신의 경기력은 완벽했기에 승리로 연결짓지 못한 것이 더욱 야속하게 느껴질 법했다. 그렇기에 본지가 우상현을 찾았을 때 많은 경희대 동료들, 코칭스태프들이 한 데 모여 그를 격려하고 있었다.
우상현은 “전반전에 야투를 모두 실패했다. 슛을 바로바로 올라가지 못하여 스스로에게 화도 났다. 그래서 후반 들어서는 원래 연습한 대로 자신 있게 하자는 생각 하나로 코트에 나섰다. 3쿼터 첫 3점슛이 들어간 후 감이 잡혔다. 이후로는 더욱 자신감 있게 슈팅을 쐈던 이유다.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더욱 아쉬울 뿐이다”라며 자신의 경기력을 되짚었다.
이어 우상현은 대학교 생활을 모두 마친 시점, 지난 4년을 회상하는 말도 남겼다. “힘든 일도 많았고 좋은 일도 많았던 대학교 4년이다”라고 운을 뗀 우상현은 “2년 동안 주장을 하면서 동료들에게도 많은 힘을 받았다. 특히 (김)수오와 (임)성채 까지 대학 생활을 쭉 함께한 후배들과는 정도 많이 들었다. 동기들도 나를 잘 군말 없이 잘 따라와주고 믿어줬다. 덕분에 나도 4학년까지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동료들에게 특히 고마움이 컸던 경희대 생활이었다”라며 대학리그를 마친 소회를 길게 전했다.

우상현은 “나의 강점은 슛이다. 드래프트를 앞둔 시점에서 보여줘야 하고, 더욱 연습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몸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다. 드래프트 전까지 부상 없이 몸을 만드는 것도 더욱 중요할 것이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드래프트만을 남겨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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