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민주노총 간첩단’ 일부 무죄 확정에 사과…“유감과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이른바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명 중 2명이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과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일) "당시 수사를 담당한 일원으로서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중 석 씨와 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김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9년 6개월과 징역 3년이 최근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이른바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명 중 2명이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과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일) “당시 수사를 담당한 일원으로서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정원은 국민주권시대에 부합하는 업무 수행으로 한 사람의 국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임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원과 검찰, 경찰청은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 모 씨 등 4명을 2023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 중 석 씨와 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김 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9년 6개월과 징역 3년이 최근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반면, 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 양 모 씨, 모 연맹 조직부장 신 모 씨는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기관사 대피방송 없었다”…‘5호선 방화’ 검찰 수사기록 입수 [이런뉴스]
- 대통령 훈장 단 ‘외압폭로’ 박정훈 대령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지금뉴스]
- 정성호 “윤석열, 밥투정 마라…뻔뻔하고 후안무치” [지금뉴스]
- [크랩] 망한줄 알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다시 북적이는 이유
- [단독] “재판 날 점심은 건빵?”…윤, 헌재 출석 땐 규정 위반 특혜
- 카톡 업뎃 ‘1점 리뷰’ 후폭풍…사그라들지 않는 분노 [지금뉴스]
- 영국 엘르, ‘로제’만 잘라낸 사진 게시…인종차별 논란 [지금뉴스]
- “나 노벨상 못 받으면 미국에 모욕” 트럼프, 군 장성 800명 앞에서 [지금뉴스]
- “이 정부가 다주택자 죄악시해 공급 위축” 오세훈 시장 작심 비판 [지금뉴스]
- [영상] ‘끝판왕’ 오승환 퇴장, 내 청춘도 갔다…울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