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출신 대학' 틀려놓고…김장겸 "어쨌거나 보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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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이재명 정부 핵심 실세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사적 인연을 토대로 '보은 인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김 비서관 출신 대학을 언급했다 정면으로 반박 당했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실과 산림청 반박에 대해 "모두 김현지 실장이 당시 2년제였던 신구대학교를 다녔는지 여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아닌 것 같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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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에 'V0' 지칭…김건희에 빗대기도
다음 날 산림청 정면반박 "명백한 허위"
그런데도 의혹제기 계속 "같은 시민단체"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이재명 정부 핵심 실세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사적 인연을 토대로 '보은 인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김 비서관 출신 대학을 언급했다 정면으로 반박 당했다.
김 의원은 그 뒤에도 의혹 제기를 그치지 않고, 해당 인사와 김 실장이 같은 곳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식의 새로운 논지를 폈다.
김현지는 신구대 출신?
이어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현지 실장이 '사적 인연으로 산림청장을 추천했고 과연 소문대로 세긴 세구나' 하는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겠느냐"고 적었다.
나아가 김 의원은 "김 실장은 (총무비서관에서) 자리를 옮겼다고 국정감사를 피할 게 아니라 당당히 출석해 이른바 'V0' 논란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V0'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정치권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지칭하는 표현이었다. 김건희씨가 대통령실 내에서 'V2(2번째 VIP)'로 한동안 불리다 대통령보다 권력이 더 세다는 뜻의 'V0'라는 호칭을 얻었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하루 만에 반박 당한 '제보'
산림청은 다음 날인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인호 청장은 신구대 환경조경학과에서 김현지 실장을 가르친 사실이 없다"며 "은사라는 건 명백한 허위"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도 김 의원 주장을 비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의원 의혹 제기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정치 맛집'에 출연해 "김 실장은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학 94학번 출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998년 이재명 변호사가 집행위원장을 맡은 성남참여자치연대에 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김현지 실장을 본인이 소개했다고 밝히면서다.
그래놓고 '2년제 출신' 공세 계속

그럼에도 김 의원은 물러서지 않았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실과 산림청 반박에 대해 "모두 김현지 실장이 당시 2년제였던 신구대학교를 다녔는지 여부에 대한 명쾌한 설명은 아닌 것 같다"고 썼다.
그러면서 "어쨌거나 김 실장과 김 청장의 인연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이 과거 '성남의제21'이라는 시민단체에 함께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재임 시절 백현동 '옹벽 아파트' 건립 당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김 실장이 사무국장으로 있던 성남의제21이 의견서를 제출했다"면서 "이 의견서는 당시 신구대 교수였던 김인호 현 청장이 작성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고 적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김 실장을 향해 "국정감사장에 나와 김 청장과의 인연이 어떻게 된 것인지 본인이 산림청장으로 추천했는지 또 소문대로 인사를 좌지우지하는지 여부에 대해 명쾌히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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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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