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팩토리' 5배 확대···2030년까지 50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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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약 100곳인 인공지능(AI) 팩토리를 2030년까지 500곳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국내 주요 산업 현장 대부분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다.
김 장관은 "AI 시대는 속도와의 전쟁"이라며 "우리 제조업이 가진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하면 AI 팩토리 분야에서는 빠르게 세계 1위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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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등 대거 참여
연말부터 휴머노이드 본격 투입
2028년 산업용 피지컬AI 양산

정부가 현재 약 100곳인 인공지능(AI) 팩토리를 2030년까지 500곳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국내 주요 산업 현장 대부분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업종별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02개인 AI 팩토리 선도사업을 5년 만에 5배 이상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M.AX는 제조(manufacturing)와 AI 전환을 의미하는 AX를 합친 말이다. 산업부는 산업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AI 팩토리, AI 유통,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등 10개 분야별로 산학연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AI 접목을 촉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팩토리 확산을 위한 각자의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 검사 정확도를 99% 이상 높이고 검사 시간은 25% 단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AI 다기능 로봇팔을 도입해 생산성을 30% 개선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용 로봇을 개발한다. 숙련공에 의존하던 선박 하부 해양생물 제거 작업이나 재도장 작업을 피지컬 AI에 맡기겠다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연말부터 조선·물류·디스플레이 등 6개 현장에 휴머노이드도 본격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2027년까지 100곳 이상 현장에 휴머노이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여기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8년부터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양산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단순히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를 투입하는 방식을 넘어 기술 개발, 공장 설계, 시제품 생산, 물류 관리까지 모두 AI가 관리하는 완전 자율형 AI 공장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AI 플랜트 자체를 하나의 수출 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AI 시대는 속도와의 전쟁”이라며 “우리 제조업이 가진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하면 AI 팩토리 분야에서는 빠르게 세계 1위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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