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4시] 충남도, 경찰학교 아산 단일화 추진…김태흠 지사 “집적 효과·입지 유리”
충남·경기, 해상쓰레기 공동 대응…깨끗한 서해 조성 박차
충남 5개 시군 23곳,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 선정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충남도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도내 후보지를 아산으로 단일화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학교 후보지로는 아산이 제일 유리하다"며 "도민과 정치권이 힘을 모아 충남 유치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찰학교는 최적의 입지에 세워야 하는데, 공모 과정에서 아산·예산·남원 등이 동시에 언급돼 지역 갈등만 키우고 있다"며 현 공모 절차에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산은 KTX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영호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찰대·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 등 경찰 관련 기관이 집적해 있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예산군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지만 도 전체를 위해 한 곳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며 "예산이 대승적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 설득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산이 공모를 철회하거나 포기한다면 향후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도정 운영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 충남도, 전국체전 결단식…"역대 최대 선수단, 종합 1위 도전"

충남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충남 체육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도는 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교육감, 선수단과 체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남 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76명(선수 1359명, 임원 617명)으로 구성됐으며, 정식 48종목과 시범 2종목 등 총 50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지난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4년 만에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며 "이번에는 역대 최대 선수단을 꾸린 만큼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종합 1위에 도전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힘쎈충남은 선수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훈련과 열정으로 쌓아온 결실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쳐 달라"고 응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23일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 충남·경기, 해상쓰레기 공동 대응…깨끗한 서해 조성 박차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협력의 일환으로 서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다시 힘을 모았다.
충남도는 1일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함께 해양 침적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2년 9월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네 번째다.
현장에는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늘푸른충남호·경기청정호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 작업은 경기청정호가 해저 쓰레기를 건져 올리면, 늘푸른충남호가 이를 집하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기반을 공동 활용해 경계가 불분명한 해역의 침적·부유 쓰레기를 처리하고, 깨끗한 서해 조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날 국제연안정화의 날(9월 20일)과 추석 명절을 맞아 보령·서산·당진·태안·홍성·서천 등 6개 연안 시군에서도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당진 도비도항에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한국동서발전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한 캠페인이 열려 해양쓰레기 저감 필요성을 알렸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경기도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서해를 깨끗하게 지켜 나가겠다"며 "우리 모두의 소중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올 상반기 경기도 안산 풍도에서 열린 3차 공동 수거 활동에서는 5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된 바 있다.
◇ 충남 5개 시군 23곳,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 선정

충남도는 논산·아산·공주·부여·서천 등 5개 시군의 대표 건축물과 공간 23곳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은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등 10곳, 아산 신정호 생태문화놀이터 등 10곳, 공주 곡물집集, 부여 송정그림책마을, 서천 국립생태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 2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공공디자인을 조명하고,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내에서는 23개 거점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선정된 온양민속박물관, 홍성 고미당마을, 금산 기적의도서관 등 7곳에서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이번 거점에는 도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건축물도 포함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건설본부, 공사대금 185억원 조기 집행
충남도 건설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용역·물품대금 등 총 185억원을 신속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로자 임금이 제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 건설본부는 선급금 요청과 기성·준공 검사를 마친 50건에 대해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추석 전까지 하도급업체와 자재·장비업체, 현장 근로자에게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공정 하도급이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사현장의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지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화재로 중단됐던 나라장터와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이 복구된 만큼, 지역 건설업체가 자금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신속 집행을 통해 업체와 근로자 모두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권력’ 위에 ‘유튜브 권력’…한국 정치 뒤흔드는 ‘정치 상왕’ 김어준-고성국 - 시
- 주진우 “신설 중기부 2차관에 김어준 처남 유력?…처음으로 논평 포기” - 시사저널
- 지켜주긴 커녕…초등생들에 ‘성범죄’ 마수 뻗은 교장의 최후 - 시사저널
- 유튜브에서 띄우고 국회가 증폭시킨 ‘의문의 제보’…늪에 빠진 민주당 - 시사저널
- “너네 어머니 만나는 남자 누구냐”…살인범은 스무살 아들을 이용했다 [주목, 이 판결] - 시사
- [강준만 시론] 이 대통령의 황당한 ‘권력서열론’ - 시사저널
- ‘극한 대립·극언 공방’ 정청래 vs 장동혁…갈 곳 잃은 민심, 무당층 1년새 최고치[배종찬의 민
- 달라진 재벌가…이재용 장남 해군 입대가 던진 메시지는? - 시사저널
- [단독] “탈세 기사 쓰겠다” 쯔양 협박 변호사, 항소심 불복…상고장 제출 - 시사저널
- [단독] ‘개인정보 불법거래’ 6년 간 90만 건…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정보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