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없지만 이정후 롤모델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1267억원 日외야수 투런포, 보스턴을 살렸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이정후가 과거 롤모델 삼았던 일본인 외야수는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요시다 마사타카(32, 보스턴 레드삭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0-1로 뒤진 7회초 1사 2,3루서 롭 레프스나이더 대신 타석에 등장해 양키스 우완 루크 위버의 초구 95.9마일 하이패스트볼을 공략, 2타점 우중간적시타를 터트렸다.

요시다는 올해 정규시즌 55경기서 188타수 50안타 타율 0.266 4홈런 26타점 16득점 출루율 0.307 장타율 0.388 OPS 0.695에 그쳤다. 2022-2023 FA 시장에서 5년 9000만달러(약 1267억원) 조건으로 당시 기준 아시아 타자 최고 계약(아시아에서 메이저리그 건너갈 때 체결한 계약 기준)을 맺었다. 그러나 이후 계속 입지가 좁아지더니 올해는 55경기밖에 못 나갔다.
요시다가 2024시즌 108경기, 올해 55경기 출전에 그친 건 우선 수비력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2023시즌 좌익수로 87경기, 713.1이닝을 소화했으나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 작년엔 좌익수로 딱 1경기에만 나갔고, 올해는 좌익수로 5경기, 우익수로 1경기에만 나갔다.
주로 지명타자로만 나갔는데 이 성적이라면 볼륨이 떨어지는 게 맞다. 결정적으로 좌투수 공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 23경기서 31타수 7안타 타율 0.226 3타점 OPS 0.508에 그쳤다. 작년에도 62경기서 94타수 18안타 타율 0.191 2홈런 14타점 OPS 0.565였다.
2023년에만 86경기서 128타수 35안타 타율 0.273 3홈런 19타점 OPS 0.745로 괜찮았다. 이후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생산력을 못 내기도 했고, 생산력을 못 내면서 다시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보스턴이 와일드카드 2위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요시다도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엔트리에 당당히 포함됐다. 단, 양키스가 1차전 선발로 좌완 맥스 프리드를 내면서 요시다의 선발 출전은 어차피 힘들었다. 그래도 우투수 상대 대타로 결정적 한 방을 쳤다. 이 타구는 다름아닌 결승타였다.

요시다의 한 방으로 보스턴은 적지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본인도 포스트시즌 데뷔전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딛고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를 잡았다. 보스턴이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통과하면 디비전시리즈서는 톱시드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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