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교육] 자율형 공립고 2.0 '시흥 서해고등학교'
AI·창의공학·바이오 융합과정 기반
'HIT! 서해 스마트시티e음 교육' 운영
①특화과목 개설 ②대학·연구기관 협력
③진로·적성 프로그램 ④인성교육 등
임정순 교장 “미래형 교육 선도 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입시 위주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사회·대학·기업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일반고 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지난 3월1일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서해고등학교는 'HIT! 서해 스마트시티e음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로 ▲고교학점제 기반 다양한 특화 과목 개설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 ▲학생 진로·적성 중심 프로그램 확대 ▲인성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해고는 AI 융합과정, 창의공학 융합과정, 바이오 융합과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e음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학업설계를 돕기 위해 학년초 신입생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및 교육과정 안내', '대학생 멘토링', '자기주도학습법' 등을 교육해 고교 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서해고는 매주 화요일 '학교주도 활동 시간'을 통해 학년별 특색 활동과 주제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은 독서 인사이트, 메티몽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습관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2학년은 교학상장 쑥쑥 프로젝트, 사람책 진로 탐색 등을 통해 협력 학습과 진로 탐색에 초점을 맞추는 등 학년별 단계적 성장을 도모한다. 독서 인사이트에서는 '우리가 말하지 않는 지구', '사건 속 사람 이야기를 통한 인권과 희망', '아트디렉팅 나만의 색을 찾는 법'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주제융합 프로그램의 경우 메이커교육, 약품의 합성과 윤리적 관점, 통합사회 교과 연계 주제 탐구, LLM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Prompting 기술 영어로 배우기를 포함 1학기 34강좌, 2학기 43강좌가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은 AI·과학·문학·역사 등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탐구 활동을 통해 사람과 기술, 지역이 연결된 미래 도시 모델을 학습한다.

서해고 자율형 공립고 2.0의 핵심은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이다.

인성교육 부문도 눈에 띈다.
서해고는 AI가 가지지 못하는 협력과 소통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온(溫, 따뜻할 온) 인성 교육,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스마트시티e음 ON-마음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서해빛(세상속에서 희망과 가능성을 확산하는 학생상)'을 인성 브랜드로 삼고, '서해담', '인성 한스푼', '서해감사인사'등 교내 실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 기관과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월부터 꾸미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다문화 멘토링'을 진행했다. 서해고 1~2학년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 동아리 멘토스 멘토 학생들은 총 3회에 걸친 멘토링 방법과 자서전 쓰기 교육을 받은 후 옥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과 5일간 맞춤형 학습 지원과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학생들은 멘티와 짝을 이루어 글쓰기와 그림 활동을 진행했으며, 단순한 수업 지원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키울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가치 있는 참여 펀딩'도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디자인·제작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창작형 활동으로, 올해는 9월 11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임정순 교장은 "자공고 전환은 학생 개개인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자율형 공립고의 강점을 살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지역 연계 기반을 강화해 미래형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했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 본 글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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